매일묵상

요한복음 6:22~29 하나님을 왜 믿나요?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1-22 08:20
조회
787

생명의 삶: 2020.1.22(수)
요한복음 6:22~29 하나님을 왜 믿나요?

➜ 26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오병이어 기적 후 예수님을 쫓아다니는 무리들을 향해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무리들이 예수님을 쫓아다니는 이유는 예수님이 배부르게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표적 때문이 아닙니다.

그러면 표적이 뭘까요?
표적은 기적과는 다릅니다.
기적은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기적입니다.
하지만 표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메시아임을 드러내기 위한 기적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무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는 예수님을 믿고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가 나의 창조주이고 나의 구원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나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을 믿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어야 복을 받고 이 땅에서 형통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습니다.
내가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이 채워주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 믿어야 지옥가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것은 오늘 성경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과 같은 신앙입니다.
단지 내가 이 땅에서 잘 살기 위해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심해지면 하나님이 우상이 됩니다.
교회도 우상이 됩니다.
하나님을 나의 행복을 위한 도구나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 하나님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지 하나님의 존재만을 믿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입니다.
나를 너무나 사랑하사 나를 위해 죽기까지 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랑에 감격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배부르지 않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미 너무나 큰 사랑과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교회 다니는 이유도 배부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나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대신 죽으신 예수님 은혜에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진짜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그 외의 것들은 덤으로 따라옵니다.
그리고 덤으로 따라오지 않는다고 해도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이미 나는 하나님 사랑으로 인해 배부르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의 무리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우선순위가 뒤바뀐 신앙입니다.
이런 신앙으로는 기쁨과 감사가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조건이 이뤄지지 않으면 금방 하나님에 대한 불평과 원망이 쏟아지는 신앙입니다.
바람에 춤을 추는 촛불처럼 흔들리는 신앙입니다.

먼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깨달아져야 합니다.
예수님 은혜로 내가 구원받았음이 믿어져야 합니다.
떡보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더 좋아야 합니다.
이것이 참 믿음의 시작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의 믿음이 떡을 먹고 배부르기 위함은 아닌지 스스로 점검해 봅시다.

[기도]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사랑을 더 알게 하옵소서. 나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 사랑에 감사하고 감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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