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복음 6:30~40 기적보다 믿음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1-23 08:14
조회
426

생명의 삶: 2020.1.23(목)
요한복음 6:30~40 기적보다 믿음

➜ 31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들이 모세가 하늘에서 만나를 먹게 한 것처럼 자신들에게 또 떡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배부른 후에 동일한 기적을 또 보여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믿겠다고 합니다.

무리들의 관심은 오직 떡과 기적입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예수님이 아니라 먹는 것과 눈에 보이는 기적일 뿐입니다.

눈에 보이는 기적을 너무 추구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기적을 경험하면 하나님을 잘 믿을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기적은 얼마 못 갑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그 많은 기적을 경험하고서도 모두가 예수님을 다 버리고 떠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애굽에서 탈출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40년 동안 수많은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하나님을 믿기보다 오히려 하나님을 불신했습니다.
조금만 힘들어도 바로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기적은 일시적입니다.
기적으로 믿음이 생길 거 같으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적을 많이 보여 주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과거를 되돌아봐도 기적이 믿음을 가져다주는 게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보이는 기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요구하신 것도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아들 이삭을 달라고 해도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이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내 원대로 되면 활짝 웃고 내 원대로 되지 않으면 금방 낙심하고 슬퍼하는 요동치는 믿음이 아닙니다.
평탄할 때는 감사하고 고난이 오면 죽을 시늉을 하는 나약한 믿음이 아닙니다.

모든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내 원대로 되지 않았을 때에도 주님만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극심한 고난 가운데서도 결국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믿음을 우리가 갖길 원하십니다.

이런 믿음을 갖기를 원한다면 기적을 보여 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사 당신의 아들을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 내 자녀와 바꿀 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바꾸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그만큼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것이 기적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보잘 것 없는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대신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것이 깨달아지고 믿어지는 것이 기적입니다.
예수님 덕분에 우리가 하나님의 영원한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때문에 구원받은 것보다 더 큰 기적은 없습니다.

기적에 근거한 믿음은 기적이 없으면 금방 시들어 버립니다.
반면에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사랑에 대한 믿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환난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묵상과 적용]
기적을 늘 경험하고도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제자들이 믿음을 잃어버린 이유가 뭘까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통해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게 됨을 조용히 묵상해 봅시다.
그리고 그 희생과 사랑에 감사의 기도를 드립시다.

[기도]
눈에 보이는 것들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더 신뢰하게 하옵소서. 기적이 아닌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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