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25~31 내 생각을 잘 분별하라

생명의 삶: 2020.2.26(수)
요한복음 14:25~31 내 생각을 잘 분별하라

➜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신 성령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를 위해 하시는 일 중에 하나가 “생각나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영이시고 우리는 육체를 가진 인간입니다.
육체를 가진 우리들은 영적인 존재인 성령님의 음성을 잘 들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우리의 생각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감동을 주십니다.
그 감동이 생각을 통해 전달된 감동입니다.

성령께서 선과 악이 무엇인지 생각나게 합니다.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도 생각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도 생각나게 하십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통한 역사는 성령님만 하는 게 아닙니다.
사단, 마귀도 우리의 생각을 통해 역사합니다.
사단, 마귀도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 충만하면 내 생각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게 됩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도 금방 알아차립니다.

하지만 우리가 성령 충만하지 못할 때는 사단, 마귀가 주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가룟 유다도 예수님에 대한 반감을 품고 있을 때 마귀가 예수님 팔 생각을 넣었습니다.

➜ 요한복음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결국 유다는 잘못된 생각을 붙들려 결국 예수님을 팔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인지 마귀의 생각인지를 잘 분별해야 합니다.
요즘 가짜 뉴스가 많이 나오듯이 마귀도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인 것처럼 가장합니다.

가능하면 나의 모든 생각을 다 점검해야 합니다.
대부분은 하나님이 주신 생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성령 충만할 때보다 충만하지 않을 때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내 생각이 하나님이 주신 생각인지 마귀가 주는 생각인지 구분이 안 갈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령의 9가지 열매로 점검해 보면 됩니다.

➜ 갈라디아서 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성려의 열매 9가지는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은 금지하지 않아도 됩니다.

더 간단히 분별하기 위함 방법도 있습니다.
내 생각 안에 “사랑”이 있는지를 점검해 보면 됩니다.
내 안에 사랑이 없을 때는 절대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이 아닙니다.
내 안에 사랑이 없다면 그 때 떠오르는 어떤 생각도 붙들어서는 안 됩니다.
생각대로 행동하거나 말해서도 안 됩니다.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

내 생각을 잘 분별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만을 붙들어야 합니다.
마귀의 생각은 뿌리쳐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어제 내 생각 가운데 “사랑”이 없었던 생각은 무엇입니까?
어제 내 생각 가운데 성령께서 주신 생각은 무엇입니까?
사랑이 없었던 생각은 뿌리치고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봅시다.
날마다 내 생각을 잘 점검하기를 결단해 봅시다.

[기도]
내 생각을 잘 분별하게 하옵소서. 참을 가장한 마귀의 생각을 뿌리치게 하시고, 성령님의 음성에만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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