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복음 15:1~8 가지치기와 가지정리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2-27 06:34
조회
1485
생명의 삶: 2020.2.27(목)
요한복음 15:1~8 가지치기와 가지정리
➜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포도나무는 가지치기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쓸 데 없는 가지가 영양분을 다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야지만 크고 질 좋은 포도가 맺힙니다.
만약에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포도가 많이 맺힐지는 몰라도 열매가 작고 맛도 없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가지치기가 필요합니다.
우리 삶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아름다운 열매가 뭘까요?
내일 본문을 보면 그 열매가 사랑입니다.
➜ 요한복음 15: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한은 사랑이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은 지 오래 되어도 여전히 사랑하지 않을 때 가지치기가 시작됩니다.
그렇다면 그 가지치기가 뭘까요?
고난입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나의 이기적이고 못된 모습을 깨닫게 되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게 됩니다.
고난을 통해 나의 못난 인격이 다듬어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내가 꼭 사랑하지 않을 때만 가지치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나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가지치기를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가지치기라고 하기보다 가지정리입니다.
오늘 성경에도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제거해(가지치기)” 버린다고 말씀합니다.
반변에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고 깨끗하게(가지정리)” 한다고 말씀합니다.
가지치기와 가지정리는 다릅니다.
가지치기는 열매 맺지 않는 가지를 제거하는 것이고,
가지정리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고 가지를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지정리는 내가 잘못하지 않아도 나를 위해 하나님께서 연단하시는 것입니다.
나를 더 성장시키기 위해 나를 훈련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로 하여금 더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내가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물론 가지치기나 가지정리나 다 힘듭니다.
가지가 잘려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힘들어도 결국은 이로 인해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내가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런 가지치기나 가지정리를 감사해야 합니다.
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초기의 사도 바울은 철저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열심으로 사람을 잡아 죽이는데 동참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 가지치기와 가지정리를 경험하더니 사랑의 사도로 바뀝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장이 그냥 나온 게 아닙니다.
가지치기와 가지정리를 통해서만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가지치기나 가자정리를 당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이 힘들고 아플 것입니다.
하지만 감사해야 합니다.
나로 하여금 더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나도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가지치기나 가지정리나 모두 나에게 유익합니다.
지금 아파도 조금만 더 인내하며 견디십시오.
나에게 있었던 이전의 못된 가지는 다 잘려지고 아름다운 사랑의 열매가 맺혀 있는 나를 보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를 위한 가지치기는 무엇인지 성찰해 봅시다.
누구로 인해 내가 가지치기를 당했습니까?
어떤 사건으로 인해 내가 가지치기를 당했습니까?
나를 위한 가지정리는 무엇인지 성찰해 봅시다.
내가 참고 인내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기도]
저희를 치고 잘라서 아름다운 열매 맺게 하옵소서. 하나님처럼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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