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6:25~33 환난은 반드시 이깁니다

생명의 삶: 2020.3.3(화)
요한복음 16:25~33 환난은 반드시 이깁니다
사순절 기간 PM 9:00, 나라 위해 5분간 기도

➜ 33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 제자들에게 환난을 당할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하지만 이어서 담대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셨듯이 제자들 또한 세상을 이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하나님께 속한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귀와 세상에 속한 죄인들이 우리와 함께 있기에 우리들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입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오해하는 것들 중 하나가 예수님 잘 믿으면 아무런 환난이나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어도 환난은 있습니다.

예수님 잘 믿어도 교통사고가 나고, 병에도 걸리고, 사업이 망하기도 하고, 내 자녀들이 속 썩이기도 합니다.
내 인생에 환난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기대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잘못된 기대를 하는 자들이 실족하고 넘어집니다.

어떤 농부가 수확철에 좋은 날씨를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수확철에 태풍이 와서 그 해 농사를 완전히 망쳤습니다.
그 후 농부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교회도 제대로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 신앙이 잘못된 신앙입니다.
농부가 기도하면 무조건 농사가 잘 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신앙은 하나님을 내 뜻대로 부리려는 신앙입니다.
기도는 했지만 혹 태풍이 올 수도 있으니 미리 대비하는 신앙이 바른 신앙입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도 내 원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 잘 믿어도 환난은 찾아옵니다.
오히려 세상에서의 환난을 당연히 여기는 자들이 환난이 와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입성하기까지 앞으로도 우리에게는 많은 환난이 있을 것을 우리는 예상해야 합니다.

➜ 사도행전 14:22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하지만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환난이 있을 것이라는 예수님의 다음 말씀을 우리가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님은 십자가 환난에서 결국 승리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결국은 승리하게 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환난을 통해 더 성장하게 되고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으로 빚어질 것입니다.

환난이 있습니까?
괜찮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낙심하고 기죽을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은 우리가 그 환난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말씀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묵상과 적용]
지금 나에게 어떤 환난이 있습니까?
결국은 그 환난을 내가 이길 수 있음을 묵상해 봅시다.
결국은 이기게 하실 하나님께 감사드립시다.

[기도]
세상에서 환난은 있지만 그 환난을 이기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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