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복음 18:1~14 화가 치밀어 오를 때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3-07 07:44
조회
405

생명의 삶: 2020.3.7(토)
요한복음 18:1~14 화가 치밀어 오를 때

➜ 10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예수님을 잡아가기 위해 무리들이 왔습니다.
이 때 혈기 넘치는 베드로가 칼을 들고 제사장 종을 쳐서 오른쪽 귀를 베어버렸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베드로를 말리셨습니다.
다른 복음서에 보면 다친 종의 귀까지 붙여주셨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스승을 보호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자신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방해하는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 또한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나 딴에는 교회를 위해,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해가 될 때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이런 경우를 많이 봅니다.

특히 이런 분들의 특징이 성격이 급하고 화가 있고 스스로를 옳게 여깁니다.
열정으로 제일 앞서 움직입니다.

지금 베드로에게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반드시 달려야 합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냥 급한 성격과 열정으로 예수님을 위한답시고 칼을 휘두르기만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그냥 칼을 휘두르는 게 아닙니다.
보통 화를 내며, 흥분한 상태에서 칼을 휘두릅니다.
이것은 절대 성령의 열매가 아닙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잘못된 충성), 온유, 절제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절대 이런 상태에서 하면 안 됩니다.

교회에서 화내거나 소리 지르면 안 됩니다.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서두르고 성급한 것도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흥분하고 고집피우는 것도 안 됩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화내거나 성급하거나 흥분하거나 짜증내면 안 됩니다.
내가 성령 충만하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이럴 때는 아무런 열매가 맺히지 않습니다.
억지로 열매가 맺히는 것처럼 보여도 속이 비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차분하고 고요하고 조용합니다.
급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습니다.
흥분하지 않고 요란하지 않고 혈기가 없습니다.
늘 하나가 되게 합니다.

반대로 마귀의 역사는 거칠고 딱딱합니다.
화가 있고 요란합니다.
급하고 변덕이 심합니다.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며 편을 가르게 만듭니다.

지금 베드로가 그런 상태입니다.
거칠고 흥분했고 소란하고 조급합니다.
자신을 가장 의롭게 여기며 칼을 휘두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도 아니고 방법도 아닙니다.
주님을 위한 열심도 아니고 내 의일 뿐입니다.

베드로의 이 순간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나에게서 베드로의 모습이 보일 때는 뒤로 물러서야 합니다.
그 어떤 말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화를 내거나 어떤 결정도 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

먼저 성령 안에서 평안을 찾아야 합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로 스스로를 점검해야 합니다.
적어도 내 안에 사랑은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야 실수하거나 후회하지 않게 됩니다.

[묵상과 적용]
과거 내가 베드로와 같은 실수를 범한 때를 떠올려 봅시다.
그 때 내가 어떻게 행동하거나 말해야 했습니까?
앞으로 유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결단해 봅시다.

[기도]
베드로와 같이 성급하거나 혈기내지 않게 하시고 늘 성령 충만한 가운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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