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9:28~37 다 이룬 삶을 살려면

생명의 삶: 2020.3.12(목)
요한복음 19:28~37 다 이룬 삶을 살려면

➜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예수님이 숨을 거두시기 직전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다 이루었다.”

그 때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이 이해가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 이루긴 뭘 다 이뤘다는 말인가?”
“십자가에서 비참하게 죽으면서!”

그런데 우리는 압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룬 것입니다.
우리 죄를 대신해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했습니다.
짧은 생애지만 예수님은 하실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셨습니다.

우리도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다 이루었다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처럼 최선과 열심을 다 살았다고 고백하는 분들이 적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련과 후회와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솔로몬처럼 헛된 인생을 살다가 삶을 마무리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예수님처럼 다 이루었다고 고백하기 위해서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내 원대로가 아닌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 뜻을 이루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두 가지가 핵심입니다.

첫째,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 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은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나기 전 우리를 향해 하신 말씀이 예수님처럼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뭔가 거창한 일을 하려기보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거룩해야 합니다.

➜ 데살로니가전서 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거룩한 하나님을 닮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날마다 예수님을 닮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삶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입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거룩한 삶을 사는 것과 다 이루는 삶이 무슨 연관이 있습니까?”

연관이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거룩한 삶을 살 때 내가 성령 충만하게 됩니다.
내 안에 주님이 온전하게 거하시며 주께서 나를 다스리십니다.
그러면 나는 저절로 주님 뜻대로 살게 됩니다.
내 뜻이 아닌 주님 뜻대로 살게 됩니다.
그러면 헛되고 후회하는 인생을 살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처럼 다 이루었다고 고백하기 위해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나도 모르게 다 이루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내가 이룬 게 아니라 나를 통해 주께서 이루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얼마나 사랑하고 있고 얼마나 거룩합니까?
내가 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주께서 내 안에 거하시며 나를 온전히 다스리게 하기 위해서 내가 금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사랑하고 거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처럼 서로 사랑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옶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