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0:1~10 누가 하나님을 만나는가?

생명의 삶: 2020.3.14(토)
요한복음 20:1~10 누가 하나님을 만나는가?

➜ 1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예수님이 죽으신지 3일이 지났을 때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 무덤에 제일 먼저 갔습니다.
예수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죽은 자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지만 그만큼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니 죽은 후에도 아쉬워 방문하는 것입니다.

살아생전에 많이 사랑한 분들은 죽은 분의 무덤에 자주 방문합니다.
그만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아쉽고 그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예수님도 막달라 마리아를 부활 후 가장 먼저 만나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니 예수님도 가장 먼저 만나주신 것입니다.

➜ 잠언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막달라 마리아를 두고 하는 말씀 같습니다.
예수님을 많이 사랑하는 자들이 예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하나님을 만납니다.

우리 중 누가 하나님을 만날까요?
하나님을 많이 사랑하는 자들이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 없이는 도저히 살 수 없는 자들이 하나님을 만납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 하나님을 찾는 자들은 하나님을 반드시 만납니다.
광야에서 사슴이 물을 먹지 못하면 죽게 됩니다.
목마른 사슴이 물을 찾아 헤매이는 것은 살기 위한 마지막 발버둥입니다.
이런 갈급함으로 하나님을 찾을 때 만나지 못할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도 그만 안 만나도 그만이라면 하나님을 잘 만나지 못합니다.
하나님 안 만나 주시면 다른 방법을 구하겠다는 마음도 하나님에 대한 갈급함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을 잘 만나지 못합니다.

막달라 마리아처럼 많이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죽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에 찾아가는 막달라 마리아의 갈망이 있어야 합니다.
목마른 사슴처럼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얼마나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나요?
나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죽은 예수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무덤을 찾은 막달라 마리아의 마음을 조용히 묵상해 봅시다.

[기도]
그 어느 누구보다 하나님을 갈망하게 하옵소서. 하나님만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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