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학개 2:1~9 교회 건물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3-20 09:12
조회
507

생명의 삶: 2020.3.20(금)
학개 2:1~9 교회 건물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 3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

학개 선지자의 권면으로 16년 간 중단되었던 성전 공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성전이 완공되어가자 백성들이 실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 솔로몬이 건축했던 웅장한 성전에 비해 너무나 보잘것없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과거의 성전을 본 자들의 눈에는 지금 건축되고 있는 성전이 너무나 초라했습니다.

하지만 외형적인 성전보다 그 성전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어야 합니다.
성전이 아무리 크고 웅장하더라도 그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성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과거의 솔로몬 성전은 외적으로는 아름답고 완벽했지만 그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자들이 악했습니다.
제사장과 백성들 모두 하나님의 율법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았습니다.
결국 그 성전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화려한 성전에 거하기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거합니다.
하나님은 외적인 성전보다 그 성전 안에 있는 사람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사실 하나님께는 성전이 필요 없습니다.
성전에 하나님이 거하시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 이사야 66: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으랴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하나님은 하늘이 하나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위해 집이나 안식할 처소를 지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이 성전은 하나님을 위한 집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인간을 위한 장소일 뿐입니다.

그러니 성전의 외적인 화려함보다 그 안에서 예배드리는 자의 삶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건물로서의 성전 그 자체에 집중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성전은 참된 가치를 지니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외적인 교회 건물에 집착합니다.
더 크고 웅장하게 건축하고자 경쟁하는데 이것이 하나님을 위함인지 사람을 위함인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웅장한 교회보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초라한 교회가 더 낫습니다.
교회 건물보다 그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성도님들의 삶이 더 중요합니다.

요즘처럼 교회에서 예배드릴 수 없을 때 나의 신앙의 진면목이 드러납니다.
비록 교회 건물에서 예배드릴 수 없지만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크게 문제될 게 없습니다.
비록 집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기 때문입니다.
매일매일이 예배드리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삶을 살아야 할지 않을까요?

[묵상과 적용]
요즘 예배자로서의 나의 삶을 점검해 봅시다.
모여서 예배드릴 수 없지만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내 안에 성령께서 거하시니 내가 하나님의 거룩한 처소입니다. 이를 묵상해 봅시다.

[기도]
내 삶이 거룩한 성전이 되게 하옵소서. 외적인 건물보다 내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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