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신명기 1.9~18 좋은 리더가 되려면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3-23 08:28
조회
560

생명의 삶: 2020.3.23
신명기 1.9~18 좋은 리더가 되려면

➜ 12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일과 너희의 힘겨운 일과 너희의 다투는 일을 담당할 수 있으랴13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 받는” 자들을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수령을 삼으리라 한즉

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의 모세의 고별 설교입니다.
모세는 이 때 세 편의 설교를 하고 죽습니다.
이 세 편의 설교가 신명기입니다.

모세는 첫 번째 설교에서(1~4장) 지난 광야 40년을 회고했고,
두 번째 설교에서(5~26장)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을 권면했으며,
세 번째 설교에서는(27~34장)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언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모세 혼자서 많은 백성들을 돌볼 수 없어서 세운 수령에 관한 말씀입니다.
백성들의 괴로운 일, 힘겨운 일, 다투는 일을 모세 혼자서 감당할 수 없어서 수령을 세웁니다.
이 수령의 기준은 “지혜”와 “지식”이 있고 백성들에게 “인정받는” 자입니다.

그렇다면 “지식” 있는 자가 어떤 자일까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입니다.

➜ 잠언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많이 아는 것만이 지식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똑똑하고 많이 배웠다고 수령으로 세워진 게 아닙니다.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여야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할 줄 아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할 줄 아는 자는 함부로 행동하거나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매순간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요즘 시대로 말하면 믿음이 있고 성령 충만한 자들인데 이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령으로 세워졌습니다.

두 번째, “지혜” 있는 자는 어떤 자일까요?
바른 분별력이 있는 자입니다.

➜ 신명기 32:29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였으리라

지혜가 있어야 바르게 분별합니다.
지혜가 없으면 종말을 눈앞에 두고도 분별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지도자는 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많이 배우고 많이 안다고 바르게 분별하는 게 아닙니다.
경험과 연륜이 많다고 분별력이 좋은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공사와 선악을 구별할 줄 알고,
주관적이고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기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하며,
나와 다른 이들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지혜를 가진 자가 지도자로 세워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세가 말한 수령의 기준은 백성들에게 “인정받는” 자였습니다.
아무리 지식과 지혜가 뛰어나도 백성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자는 수령으로 세워질 수 없었습니다.
똑똑하지만 좋은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수령에서 뺐습니다.
믿음이 좋아도 사람들의 평이 좋지 않으면 지도자로 세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좋은 성품과 원만한 인간관계로 백성들의 존경과 인정을 받는 자들이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교회도 이런 세 가지 조건을 갖춘 자들이 리더로 세워져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가 갈등이 없고 평안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줄 알고,
지혜롭게 분별할 줄 알며,
좋은 성품으로 교인들에게 본이 되는 자들이 교회의 리더로 세워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반드시 이런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리더가 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에도 유익하고 하나님의 칭찬도 받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지만 모든 이들에게 본이 될 만한 인격을 갖추지 못한 분들이 있습니다.
좋은 성품을 가졌지만 믿음이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도 좋지만 좋은 인격과 성품을 갖춘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지식과 지혜와 인정받는 자 중에 어떤 부분이 미흡합니까?
내가 보완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이를 위해 기도합시다.

[기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식과 바른 분별력와 본이 되는 인격을 갖춘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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