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신명기 2.26~37 잘못된 예정론을 거부하라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3-28 08:23
조회
537

생명의 삶: 2020.3.28
신명기 2.26~37 잘못된 예정론을 거부하라

➜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모세가 약속의 땅 가나안을 가려고 할 때 헤스본 땅을 지나야 했습니다.
헤스본 땅은 약속의 땅이 아니기에 모세는 그 땅을 조용히 지나가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헤스본 왕이 거절합니다.
그로 인해 결국 전쟁을 하게 되고 헤스본 왕은 그 전쟁에서 패하게 되고 영토를 빼앗기게 됩니다.

만약에 헤스본 왕이 모세에게 길을 비켜주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세는 그 땅을 조용히 지나갔을 것입니다.
헤스본 왕은 전쟁을 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거절했기에 결국 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예정론을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계획해 놓으셨다고 믿고 있습니다.
심지어 구원받을 사람도 다 예정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하나님은 불공평한 하나님이십니다.
예정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가장 원망스러운 신일 것이고 독재자일 뿐입니다.

모든 것이 예정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다 정해져 있는 게 아닙니다.
물론 나를 향한 하나님의 크신 뜻은 있지만 그 뜻 가운데로 걸어가는 인생길에서 우리의 선택과 자유에 의해 우리의 운명이 달라집니다.

오늘 성경에도 좋은 예가 나왔습니다.
원래 요단강 동편 땅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진 땅은 요단강 서편의 가나안 땅입니다.
하지만 헤스본 왕의 완고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헤스본 왕을 심판하셨고 이참에 그 땅도 얻게 되었습니다.
헤스본 왕의 잘못된 선택에 의해 그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한편 이 본문에 의아해 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헤스본 왕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다는” 표현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신명기 저자가 헤스본 심판 후에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기록한 것입니다.
헤스본의 멸망을 하나님의 심판으로도 본 것입니다.

출애굽기에도 비슷한 구절이 있습니다.
애굽의 바로 왕이 10가지 재앙을 겪으면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을 성경은 두 가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1) 바로 왕이 완악하였기 때문이라는 것과
2) 하나님께서 바로 왕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두 가지 견해를 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 출애굽기 9:35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아니하였으니

➜ 출애굽기 10:20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만약에 하나님께서 바로 왕의 마음을 완악하게 조종했다면 바로 왕은 억울할 것입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심판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이렇게 해석하면 안 됩니다.

바로 왕은 완악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을 내보내기를 거절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바로 왕의 완악함을 사용해 10가지 재앙을 일으키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출애굽기 저자는 이 사건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바로의 완악함도 사용하신다고 기록한 것입니다.

두 사건들을 통해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잘못된 운명론이나 예정론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로 해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렇게 비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고 넓으신 분입니다.
인간의 탐욕과 절제하지 못하는 삶과 환경오염이 이런 코로나 바이러스를 출현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참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우리를 교훈하시는 것입니다.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의 노력에 의해 우리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갈렙은 이 산지를 내게 달라고 요구를 했고 그 요구대로 그 산지를 차지했습니다.
산지를 구하지 않은 자들은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산지는 갈렙처럼 구하고 찾는 자들이 차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들도 모든 일에 최선과 열심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의 의지와 노력과 선택에 의해 우리의 삶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셋째, 우리는 지혜롭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헤스본 왕이나 애굽 왕처럼 어리석고 완악한 선택을 해서는 안 됩니다.
결국 우리만 손해입니다.
지혜롭고 바른 선택이 우리 삶을 평탄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큰 계획과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계획을 잘 모르니 우리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가장 평탄한 길을 걷게 됩니다.

잘못된 예정론을 거부하십시오.
내 선택과 노력과 의지가 중요합니다.
바른 선택을 하고 주어진 자유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그럴 때 가장 복된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모든 것의 결과를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나의 실수나 잘못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나의 실수나 잘못을 하나님의 뜻으로 잘못 해석한 적은 없는지 성찰해 봅시다.
지금 나의 노력과 의지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기를 결단해 봅시다.

[기도]
한 번 뿐인 인생 바른 선택을 하게 하시고, 나의 노력과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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