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신명기 3.12~22 코로나와 예배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3-30 08:09
조회
1385
생명의 삶: 2020.3.30
신명기 3.12~22 코로나와 예배
➜ 18 여호와께서 이 땅(요단 동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20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땅(요단 서편 땅)을 받아 기업을 삼기에 이르거든 너희는 각기 내가 준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땅은 요단 서편에 있는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12지파 중 3지파(르우벤, 갓, 므낫세)는 요단 동편에 머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3지파의 결정은 공동체의 힘을 빠지게 하는 결정입니다.
왜냐하면 12지파가 요단 서편 땅의 적들을 함께 물리쳐야 하는데 3지파가 빠지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군대의 1/4이 빠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가 조건을 겁니다.
요단 동편 땅을 줄테니 가나안 정복 전쟁에는 참여하고 또한 전쟁의 선봉이 되라고 말합니다.
요단 동편에 거하길 원하는 3지파는 이에 순종합니다.
그래서 적진에서 선봉이 되어 함께 전쟁에 참여합니다.
그리고 가나안 정복 전쟁이 끝난 후에 요단 동편으로 돌아갑니다.
요단 동편에 머무르려 했던 3지파의 이런 행동은 공동체에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나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공동체의 유익을 생각해야 합니다.
공동체와 함께 공생해야 합니다.
만약에 요단 동편에 머무르려 했던 3지파가 자신들은 땅을 분배받았으니 정복 전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면 자신들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집단입니다.
다른 지파 사람들은 생명을 걸고 싸워야 하는데 자신들만 나 몰라라 한다면 공동체에 해악이 됩니다.
물론 하나님도 기뻐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선봉에 서서 전쟁에 참여했기에 3지파는 요단 동편에 머무를 수 있는 정당성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코로나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본문 같습니다.
나만 살려 하거나 나만 편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함께 살아야 합니다.
공동체 전체가 같이 살아야 합니다.
이 나라 전체가 위기를 같이 극복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부 교회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도 현장 예배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예방 수칙을 어기면서까지 현장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는 자신들만 좋았던 예배가 아닐까요?
이런 교회들로 인해 불신자들이 종교를 가져도 절대 교회는 나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런 행태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내가 옳다고 해도 공공성에 위배가 된다면 멈춰야 합니다.
요단 동편에 머무르려고 했던 3지파는 자신들은 땅을 얻었기에 굳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공동체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선봉에 서서 전쟁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또한 이런 삶을 본받아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본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국민의 안정과 건강을 위해 제일 앞장서야 합니다.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할 일이고 예수님 사랑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런 삶 자체가 예배를 드리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예배가 됩니다.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은 예수님의 사랑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셨습니다.
나의 죄를 대신해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교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 나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 하나님 사랑입니다.
이제는 그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의 말이나 행동 가운데 공동체나 교회에 유익이 되지 않았던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내가 좀 불편하더라도 감수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내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봅시다.
[기도]
나만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모두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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