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3 과부의 기도, 간절하고 끈질긴 기도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5-12-24 13:24
조회
3826
3 과부의 기도, 간절하고 끈질긴 기도

찬송: 목마른 사슴

누가복음 18:1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2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5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힘 없고 불쌍한 한 과부가 매일 재판장을 찾아가서 원한을 풀어달라고 졸랐습니다.
이 재판장은 사람을 무시하고,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입니다.
하지만, 끈질긴 과부의 청에는 두 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과부의 청을 들어주지 않으면 날마다 자신을 찾아와서 괴롭힐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들여주시는 이유는 우리도 과부처럼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불의한 재판장도 과부가 간절히 요청을 하니까 들어주는데, 선하신 하나님께서 왜 간절히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듣지 않겠느냐?"
"하나님이 재판장보다 못하시냐?"
“밤낮 부르짖는데 하나님께서 왜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겠느냐?"
"하지만 과부처럼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구하는 자가 없구나!"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우리들의 기도에 무엇보다 간절함과 끈질김이 있어야 합니다.
들어주어도 그만. 들어주지 않아도 그만이라는 자세로는 절대로 기도 응답받지 못합니다.
과부처럼 간절한 기도에 힘이 있습니다.
과부처럼 끈질긴 기도에 응답이 있습니다.
밤낮 부르짖는 자녀의 기도를 하나님은 절대 외면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21일 작정기도나 금식기도나 합심기도가 일반기도보다는 더 힘이 있습니다.
기도를 더 하고, 금식해서가 아닙니다.
작정기도나 금식기도는 그만큼 더 간절하다는 것입니다.

작정기도나 금식기도를 한 번 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작정하고는 중간에 끊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식도 어쩔 수 없이 중단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가 금식하면서도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간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말 내 기도가 간절하고 갈급할 때, 그 기도가 지속됩니다.
밥을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가 없습니다.
새벽에도 일어나게 됩니다.
심지어 밤을 새며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이것이 간절한 기도입니다.
이 끈질긴 기도에 응답이 있습니다.

군교회를 섬길 때, 새벽기도 가려면 부대정문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부대정문을 통과할 때가 밤샘 근무한 병사들의 교대시간 직전입니다.
그 때 밤샘 근무로 지친 보초병들의 얼굴을 매일 봅니다.
피곤함에 절어 있는 그들을 안쓰럽게 지켜보며 지나갑니다.
어느날 떠오르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시편 130: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그 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밤샘 근무로 피곤에 지친 병사들이 교대시간을 기다리듯이 너는 나를 간절히 찾고 있느냐? 니가 나를 기다리고 있느냐?”
그 때 기도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도란 간절함으로 하나님만을 찾는 것입니다.

개척준비를 하고, 개척을 하면서 이런 간절함의 기도를 다시 되찾았습니다.
간절함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밤샘 근무로 피곤에 지친 병사들이 교대시간을 기다리듯이 니가 나를 간절히 찾고 있느냐? 니가 나를 기다리고 있느냐?”

과부처럼 간절함으로 기도하십시오.
끈질기게 항상 기도하십시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는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간절함과 끈질긴 기도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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