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15~25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을 받으려면

생명의 삶: 2020.4.6
마가복음 11:15~25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을 받으려면

➜ 23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산이 바다에 던져지라고 명하고 이루어질 것을 믿으면 그대로 된다고 하십니다.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이뤄진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 후에 하시는 말씀이 용서에 관한 말씀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믿음만으로 모든 게 이뤄지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용서와 사랑이 뒷받침 된 기도에 응답이 이뤄집니다.

우리의 기도가 힘이 없는 이유는 우리 안에 사랑이 없기 때문이고,
우리 안에 죄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 이사야 1:15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손에 피가 가득하다는 말은 내 안에 죄가 많다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쳤고,
내 안에 누군가를 향한 분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럴 때는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십니다.

응답받는 기도자가 되기 전에 용서하고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기에 우리가 사랑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 거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면 하나님은 우리 기도를 더 잘 들으십니다.

➜ 요한복음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하나님 안에 거할 때도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또한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 뜻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온전히 들으신다는 담대함이 생깁니다.

➜ 요한일서 3:21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우리 마음에 거리길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 담대함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받는다는 확신도 생깁니다.
그러니 구한 대로 응답받는 것입니다.

기도 응답 받기 전에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내 안에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기 위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기도가 힘이 있습니다.

믿음보다 우선이 사랑입니다.
기도보다 우선이 순종입니다.
우리는 사랑하고 순종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 앞에 먼저 합당한 기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기도에 응답이 있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기도하기 전에 용서하고 사랑했습니까?
내 손에 죄는 있지 않나요?
내가 응답받는 기도자가 되기 위해 바뀌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기도]
기도하기 전에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응답받기 전에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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