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마태복음 27:45~56 죽음을 정복한 죽음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4-10 07:46
조회
493

생명의 삶: 2020.4.10
마태복음 27:45~56 죽음을 정복한 죽음

➜ 46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기 전에 하나님께 외칩니다.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나님은 이 순간 예수님을 철저히 버리셨습니다.
아니, 버려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찢어져도 아들을 버려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버리지 않으면 우리를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죄 많은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대신 죄 값을 치르고 우리 대신 죽기 위함입니다.
죄는 우리가 지었지만 예수님이 대신 벌 받았습니다.
우리 죄로 인해 우리가 죽어야 하건만 예수님이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버림받지 않았다면 우리가 버림받아야만 합니다.
예수님이 버림받지 않았다면 우리 죄 값을 우리가 치러야 하고 우리가 십자가에 죽어야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 대신 모든 죄 값을 다 치르시고,
우리 대신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벌을 받지 않아도 되고,
죄로 인해 죽을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기 위해 예수님은 죽어야 했고,
우리가 용서받기 위해 예수님이 고통당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예수님은 하나님께 버림받아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을 위해 고통당하시고 죽어야 할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이 낮고 낮은 땅에 오실 필요가 없었고,
아무런 죄도 없는 분이 벌 받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을 사랑하시기에 그 수모와 고통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죄와 사망을 이기고,
하나님 자녀로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사랑을 믿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럴 때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우리의 죄와 사망을 이기게 됩니다.

우리의 죽음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해결되었고,
우리가 하나님께 받아들여짐은 예수님의 버림받음으로 해결되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성금요일입니다.
늘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하지만,
오늘은 더욱 더 나 대신 버림받은 예수님께 감사하길 원합니다.

[묵상과 적용]
내 죄로 인해 내가 벌 받고, 내가 버림받고, 내가 죽어야 하는데 예수님이 자원하여 나 대신 고통당하셨음을 조용히 묵상해 봅시다.
내가 놀라운 은혜 입은 자임을 묵상하고 감사해 봅시다.

[기도]
나 대신 버림받으신 예수님 사랑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날 사랑하사 아들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전체 2,60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604
3개월 안식월 가집니다
dsriverside | 2024.08.03 | 추천 1 | 조회 269
dsriverside 2024.08.03 1 269
2603
열왕기하 17장 34~41 살아온 방식을 거부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dsriverside | 2024.07.31 | 추천 0 | 조회 300
dsriverside 2024.07.31 0 300
2602
열왕기하 17장 24~33 하나님을 아는 지식
dsriverside | 2024.07.30 | 추천 0 | 조회 281
dsriverside 2024.07.30 0 281
2601
열왕기하 17장 16~17 나를 위해 하나님을 믿으면 안 됩니다
dsriverside | 2024.07.29 | 추천 0 | 조회 247
dsriverside 2024.07.29 0 247
2600
열왕기하 16장 10~20 성급한 것은 불신앙이고 불순종입니다
dsriverside | 2024.07.27 | 추천 0 | 조회 185
dsriverside 2024.07.27 0 185
2599
열왕기하 16장 1~9 처신이 빠른 자들의 함정
dsriverside | 2024.07.26 | 추천 0 | 조회 142
dsriverside 2024.07.26 0 142
2598
열왕기하 15장 27~38 최고의 유산, 믿음의 유산
dsriverside | 2024.07.25 | 추천 0 | 조회 158
dsriverside 2024.07.25 0 158
2597
열왕기하 15장 12~26 강물은 바다를 채우지 못합니다
dsriverside | 2024.07.24 | 추천 0 | 조회 191
dsriverside 2024.07.24 0 191
2596
열왕기하 15장 1~7 형통해도 교만해지지 않으려면
dsriverside | 2024.07.23 | 추천 0 | 조회 155
dsriverside 2024.07.23 0 155
2595
열왕기하 14장 25~27 고난이 심해서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dsriverside | 2024.07.22 | 추천 0 | 조회 161
dsriverside 2024.07.22 0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