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신명기 6.1~9 믿음 유지의 핵심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4-16 08:01
조회
517

생명의 삶: 2020.4.16
신명기 6.1~9 믿음 유지의 핵심

➜ 6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7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언제든지 가르치십시오.
8 또 당신들은 그것을 손에 매어 표로 삼고, 이마에 붙여 기호로 삼으십시오.
9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서 붙이십시오. (새번역)

성경은 하나님 말씀을 우리 마음에 새기고,
자녀들에게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부지런히 가르치고,
몸과 집안 곳곳에 말씀을 붙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 명령을 하는 걸까요?
하나님 계명을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는 것은 절대 잊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마음에 새기면 늘 생각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을 늘 생각하라는 말씀입니다.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말씀도 잊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잔소리 같지만 그래도 가르쳐야 내 자녀들이 까먹지 않습니다.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가르쳐야 잊지 않습니다.

건망증이 심한 분들은 집안을 나서기 전에 현관문에 써 붙입니다.
“차키, 휴대폰, 전등, 가스불”
이 모든 게 다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은 망각의 존재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다 잊어버립니다.
믿음도 시간이 지나면 변합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은 사람도 하나님과 지속적인 관계가 없으면 변질됩니다.
한 명의 예외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가 하나님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애써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암송해야 합니다.
매일 매일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성경 말씀을 몸에 지니거나 집안 곳곳에 말씀을 붙여서 볼 때마다 떠올려야 합니다.
십자가 목걸이를 하는 이유도 내가 크리스천임을 명심하고 살겠다는 의지로,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있을 때 말과 행동을 나도 모르게 조심하게 됩니다.
스마트폰 배경화면이나 프로필 사진에 좋아하는 말씀을 올려놓는 이유도 잊지 않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이런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내 자녀들에게도 믿음을 전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내 자녀들에게 가르치기 전에 나부터 바른 믿음에 서 있어야 합니다.
부모님이 주일성수하지 않으면서 자녀들에게 주일성수를 가르칠 수 없습니다.
부모님이 기도와 말씀과 헌금 생활하지 않으면서 내 자녀들에게 강요할 수 없습니다.
먼저 나부터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그리고 내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내 자녀들은 하나님 곁을 다 떠나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주일학교가 없습니다.
하지만 몇 천 년 동안 그들의 신앙을 이어오고 있는데 그 비결이 바로 부모님의 신앙 교육입니다.
부모님이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며 안식일마다 자녀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칩니다.
그러니 자녀들이 잊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이 없다면 나도 모르게 서서히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립니다.

과거에 좋았던 나의 믿음을 지금은 자랑하지 마십시오.
과거에 받았던 경건의 훈련도 자랑하지 마십시오.
이미 다 잊어버렸을 것입니다.
저는 제가 설교한 것도 기억에 안 날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듣는 성도님들은 더 기억에 안 날 것입니다.

매일매일 경건생활을 애쓰지 않는다면 나의 믿음은 점점 더 퇴보하게 됩니다.
잊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애를 쓸 때 우리의 믿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믿음 유지의 핵심은 잊지 않는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하나님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내 자녀들에게는 어떤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까?
하나님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해 내 나름의 계획을 지금 정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 말씀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내 자녀들에게도 믿음만큼은 잘 물려주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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