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6.20~25 항상 복을 누리는 비결을 알면서도

생명의 삶: 2020.4.18
신명기 6.20~25 항상 복을 누리는 비결을 알면서도

➜ 24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 말씀대로 살라고 하신 이유는 우리가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을 때 벌을 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교인들은 누구나 다 복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그 복을 받으려면 나 또한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려고 작정을 해도 내가 순종의 삶을 살지 않는다면 그 복을 온전히 누리지 못합니다.

우리는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먹는 것을 줄이고 운동을 늘리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알면서도 실천을 잘 하지 못합니다.
식탐으로 인해 먹는 것을 줄이지 못하고 힘들어서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살이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 은혜를 누리는 비결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새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알면서도 행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은혜를 놓치며 삽니다.

어떻게 하면 순종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그래서 하나님 은혜를 누리며 살 수 있을까요?
내 의지로 순종이 안 될 때에는 고난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식탐을 줄이지 못하고 운동을 게을리 하는 분들도 병에 걸리면 달라집니다.
중병에 걸리거나 성인병으로 건강에 이상이 오면 내 의지로 음식을 줄이고 운동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건강하게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고난이 우리로 하여금 순종의 삶을 살게 하는 것 같습니다.
고난이 깨닫게 해 줍니다.
지금까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의 삶을 살지 않았고,
내가 죄 가운데 방황하고 있었으며,
사랑을 실천하며 살지 못했다는 것을.

➜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저자도 말합니다.
“고난당한 것이 유익이 되어 하나님 말씀대로 살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자는 건강할 때 절제하는 자입니다.
질병이 오지 못하도록 자신을 관리하는 자입니다.

마찬가지로 지혜로운 자는 고난이 오기 전에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입니다.
매 맞기 전에 하나님 뜻대로 순종하며 사는 자입니다.
이런 자들이 하나님 은혜와 복을 항상 누리며 삽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해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과 사랑을 베풀어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최근의 고난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깨달음은 무엇입니까?

[기도]
이제는 순종하며 사랑하게 하옵소서. 은혜와 복을 누리는 비결을 알면서도 놓치며 살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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