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신명기 9.9~21 겸손히 기도의 자리로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4-24 07:31
조회
528

생명의 삶: 2020.4.24
신명기 9.9~21 겸손히 기도의 자리로

➜ 9 그 때에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며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더니”

모세가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가 40일을 금식하며 돌판을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산에서 내려왔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송아지 우상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 16 내가 본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어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도를 “빨리 떠났기로”
17 내가 그 두 돌판을 내 두 손으로 들어 던져 너희의 목전에서 깨뜨렸노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40일을 못 참았습니다.
성경은 “빨리 떠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약속한 그 약속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렇게 빨리 어기는 것입니다.

모세가 얼마나 화가 났던지 하나님께 받은 십계명 돌판을 던져 깨트립니다.
아마도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2계명을 어기는 백성들을 정면으로 지적하는 십계명 돌판을 들고 있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모세가 연달아 또 산에 오릅니다.
이번에는 백성들을 징계하시려는 하나님께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기 위함입니다.
다시 십계명 돌판을 받기 위함입니다.
결국 다시 40일을 물도 떡도 마시지 아니하고 금식합니다.

➜ 18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여 크게 죄를 지었음이라

모세는 연달아 80일을 금식했습니다.
물도 양식도 일절 먹지 못했습니다.
이 모든 게 다 백성들로 인함이고 백성들을 위해서 입니다.
모세의 이런 희생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사건을 통해 두 가지 교훈을 배웁니다.

“첫째, 나를 믿어서는 안 됩니다.”

빨리 하나님 곁을 떠나는 이스라엘 백성도 믿을 수 없지만, 화를 참지 못하고 돌판을 던져 깨트리는 모세도 믿을 수 없습니다.
물론 모세의 분노는 거룩한 분노일 것입니다.
하지만 40일을 금식과 기도로 산 모세도 현실에서는 순간 치밀어 오르는 화를 절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아무리 큰 은혜를 받아도 우리는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변할지 우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절대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절대 다 이룬 줄로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아닌 자로 서 있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자일뿐입니다.

“둘째, 내 곁의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모세는 80일을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80일 간 떡도 물도 마시지 못했습니다.
오로지 하나님과 함께 거하며 백성들을 위해 돌판을 받기 위해 기도했고 백성들을 위해 중보했습니다.

오늘 말씀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모세가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듯이 목회자는 교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단다.’
‘너의 잘못이 없어도 교인들로 인해 금식하며 기도해야 하는 것이 목사의 사명이란다.’

더불어 혈기는 멀리해야 한다는 말씀도 들려줍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모세처럼 해서는 안 되고,
화를 내면 저만 고생이라고 말씀하시는 것만 같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절대 자신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나 자신을 잘 다스릴 수 없는 존재입니다.
화가 나면 내가 어떻게 될지 나도 모릅니다.
그러니 늘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내 곁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내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내 잘못이 없어도 내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들은 내 기도로 살아갑니다.

교회와 교인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내 나라를 위해서도 모세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엎드린 만큼 교회도 살고 나라도 살 것입니다.

모세를 통해 우리의 한계를 다시 깨닫습니다.
지금은 겸손히 기도해야 할 때 같습니다.

[묵상과 적용]
최근에 화를 냄으로 실수한 적이 있습니까?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주변 사람들이나 교회나 나라를 위한 나의 기도 생활을 점검해 봅시다.
어떻게 기도할지 결단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 앞에 늘 엎드리게 하옵소서. 저희는 아무것도 아닌 자이오니 하나님 은혜만 갈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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