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신명기 15.12~23 받은 복과 은혜를 기억하라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5-09 07:47
조회
1086

생명의 삶: 2020.5.9
신명기 15.12~23 받은 복과 은혜를 기억하라

➜ 12 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여섯 해 동안 너를 섬겼거든 일곱째 해에 너는 그를 놓아 자유롭게 할 것이요
13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빈 손으로 가게 하지 말고
14 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 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
15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셨음을 기억하라” 그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오늘 이같이 네게 명령하노라

동족 가운데 종으로 팔린 자가 있으면 7년이 되는 해에 그 종을 자유하게 놓아주라고 합니다.
7년 안식년에 종에게 자유를 주라는 말씀입니다.
자유를 줄 때도 후히 주어서 보내라고 말씀합니다.

어제 면제년처럼 이것 역시 지키기 어려운 계명입니다.
그 때 당시 종의 몸값은 상당히 비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보낼 때 품삯도 넉넉히 줘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계명을 만드셨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종살이 하다가 하나님 은혜로 자유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도 동일한 은혜를 베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대로 복을 베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종에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고 역시 동일하게 종들을 속량해 주라는 것입니다.

어제 면제년과 같은 맥락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를 베풀고 흘려보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종이 없는 오늘날에는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까요?
“용서”입니다.
용서함으로 상대를 자유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용서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은혜로 모든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은혜로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유하게 된 것처럼 우리 또한 예수님 십자가 사랑으로 죄에서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기억하고 우리 또한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1만 달란트 받은 자의 비유를 생각해야 합니다.
주인이 1만 달란트라는 상상할 수 없는 빚을 종에게 탕감해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종도 받은 은혜를 베풀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 종은 자신에게 100백 데나리온 빚진 자가 빚을 갚지 않는다고 감옥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100백 데나리온은 1만 달란트의 1/600,000분의 일입니다.
우리는 자신보다 60만 분의 일도 안 되는 빚을 탕감해주지 않는 악한 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항상 내가 받은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어제 면제년도 하나님 은혜를 기억함으로 빚진 자를 탕감해 주는 것이고,
오늘 종의 해방도 받은 은혜를 기억함으로 종을 자유케 해 주는 것입니다.
용서 또한 우리가 더 큰 용서를 받았음을 기억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준 것만 기억합니다.
받은 은혜를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반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받은 은혜를 늘 마음에 새기고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또한 은혜를 베풀 수 있습니다.
또한 받은 복을 늘 세어 보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또한 복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지금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내가 하나님께 용서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종일 묵상해 봅시다.
이제는 나 또한 은혜를 흘려보낼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시다.

[기도]
늘 하나님 은혜를 기억함으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베풀며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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