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신명기 16.13~22 외모와 돈을 조심합시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5-11 08:05
조회
799

생명의 삶: 2020.5.11
신명기 16.13~22 외모와 돈을 조심합시다

➜ 19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편견과 선입견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릅니다.
사람은 얼굴이라는 가면으로 자신의 속내를 충분히 감출 수 있습니다.
그 얼굴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사람의 얼굴이 그 사람의 내면을 비추어주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첫 인상이 좋았던 사람에게서 실망한 경우도 있고 첫인상이 좋지 않았지만 후에 좋은 사람이었음을 안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외모로 사람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오래 두고 봐야 합니다.
처음에 반짝하지만 이내 사라지는 사람이 있고,
진국처럼 오래 오래 우러나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기보다 몇 년을 지켜보다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좋은 사람에게서는 좋은 향기가 납니다.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도 드러납니다.
모두를 편하게 해 줍니다.
그 사람에 대한 평가도 갈리지 않습니다.
시간이 그 사람을 제대로 알게 해 줍니다.

특히 좋은 사람은 좋은 말을 합니다.
나쁜 사람은 나쁜 말을 합니다.
좋은 사람이 나쁜 말을 할 수 없고,
나쁜 사람이 좋은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지 말아야 할 말은 하지 않습니다.
말 한 마디도 깊이 생각하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하고 싶은 말을 다 합니다.
생각 없이 말합니다.

사람은 외모를 평가하기보다 “오래 봐야” 합니다.
외모보다 그 사람의 “말을 봐야” 합니다.

또 뇌물을 받으면 안 됩니다.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합니다.
의인의 말을 굽게 합니다.

지혜자는 외모를 보지 않고 바르게 보는 눈을 가진 자입니다.
하지만 뇌물은 지혜자의 눈마저 바꿔 버립니다.
바로 볼 수 있는 눈을 잃게 해서 바른 판단력을 빼앗아 버립니다.

또한 의인은 바른 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의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정직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뇌물은 의인의 입술도 바꿔 버립니다.
자신도 모르게 바르게 말하지 못하게 됩니다.

지혜자나 의인은 뇌물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뇌물은 바르게 보지 못하게 하고 바르게 말하지 못하게 합니다.

뇌물은 사람을 돈으로 매수하여 내가 원하는 대로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뇌물은 속이는 것이고 사기입니다.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자들을 무시하고 돈으로 내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입니다.

아무리 지혜롭고 의로운 자들이 모인 집단이어도 뇌물은 순식간에 그 집단을 병들게 합니다.
정치가와 법조계와 언론인들이 부패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정의와 공의를 세우기 위해 관직에 오르지만 결국 돈으로 인해 바른 눈과 입을 잃어버렸습니다.
돈은 우리의 눈과 입술과 판단력을 퇴락시킵니다.

두 가지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1) 사람을 외모로 보면 안 됩니다.
2) 뇌물은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럴 때 실수하지 않습니다.
내 지혜가 흐려지지 않게 됩니다.
의인은 그 의를 잃지 않게 됩니다.

[묵상과 적용]
첫 인상과는 전혀 달랐던 사람들을 떠올려 봅시다.
혹 뇌물을 받았거나 준적은 없었는지 생각해 봅시다.
돈으로 쉽게 내 이익을 얻으려 했던 적은 없었는지 돌아봅시다.
이제는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결단해 봅시다.

[기도]
사람을 외모로 함부로 판단하지 않게 하옵소서. 돈에 현혹되지 않게 하시고 돈으로 현혹시키는 자도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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