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신명기 24.14~22 내 것을 다 챙기지 마세요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5-27 08:02
조회
716

생명의 삶: 2020.5.27
신명기 24.14~22 내 것을 다 챙기지 마세요

➜ 19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묶음)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20 네가 네 감람나무(올리브)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며
21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22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곡식을 벨 때에 밭에 두고 온 곡식 묶음을 가지러 가지 말라고 합니다.
올리브 열매나 포도 열매를 딸 때도 다 따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해 먹을 것을 남겨두기 위함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그네로 종살이하던 때를 기억하며 선을 베풀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었듯이 이스라엘 백성들도 약자들에게 은혜를 베풀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또한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선을 베풀어야 합니다.
죄 많은 우리들이 하나님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인 우리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 덕에 하나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놀라운 은혜를 안다면 우리 또한 은혜를 베풀어야 합니다.

특히 이렇게 베푸는 은혜는 거창한 게 아닙니다.
아주 작은 사랑과 배려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곡식 한 묶음, 완전히 따지 않아서 나무에 붙어 있는 올리브와 포도 열매는 아주 작은 것들입니다.
주인에게는 없어도 그만인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 작은 것들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보잘 것 없는 것들로 생명을 이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룻과 시어머니 나오미가 살아갈 수 있었던 것도 보리밭에 떨어진 보리 이삭이었습니다.
번거로워서 줍지 않은 보리 이삭입니다.
이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눔과 베풂이 거창한 게 아닙니다.
작은 사랑과 보잘것없는 배려에서 시작되지만 그것이 결국에는 사람을 살리기도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작은 것에서부터 베풀고 나누는 삶을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 내 주변 사람들이 살게 되고,
더불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복을 채워주십니다.

마침, 저희 교회가 시찰 내에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하는 두 교회를 돕기로 했습니다.
교회 재정과 교인들의 헌금을 모아서 몇 달 간 월세라도 지원하려고 합니다.
큰 금액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대신, 교인들 “모두가”동참하여 작은 사랑을 실천했으면 합니다.

곡식 한 묶음과 따다 만 올리브와 포도 열매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지만 그 얼마 되지 않는 것들이 합쳐질 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도 이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보잘것없는 나눔과 베풂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실제로 우리에겐 작은 3만원이지만 그 돈으로 한 달을 살아가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선한 삶이 하나님과 예수님의 놀라운 은혜를 입은 우리들이 마땅히 해야 할 삶입니다.
이제는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사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묵상과 적용]
나에게 곡식 한 묶음과 따다 만 열매는 무엇입니까?
나의 작은 것을 어떻게 나누고 베풀어야 할지를 생각해 봅시다.

[기도]
받은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며 이제는 저희도 나누고 베풀며 살게 하옵소서. 작은 사랑이라도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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