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8.58~68 두려움은 오늘을 잃게 합니다

생명의 삶: 2020.6.8
신명기 28.58~68 두려움은 오늘을 잃게 합니다

➜ 67 네 마음의 “두려움”과 눈이 보는 것으로 말미암아 아침에는 이르기를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것이요 저녁에는 이르기를 아하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리라

하나님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삶 가운데 하나가 두려움입니다.
두려움 때문에 현재를 불안해합니다.
빨리 힘든 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립니다.
오늘 말씀처럼 아침에는 저녁이 되기를 기다리고,
저녁에는 아침이 되기만을 기다립니다.

두려움이 무서운 이유는 지금 이 순간을 살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오늘을 빼앗아가 버립니다.
두려움으로 인해 두려움이 없을 것 같은 먼 미래를 생각합니다.
더 나은 내일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은 오늘입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그러니 오늘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
지나가 버린 오늘은 다시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 기어코 흘러갑니다.
흘러간 뒤에는 절대 잡을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죽음이 있기에 삶이 아름답듯이,
우리 인생이 흘러가기에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청춘이 아름다운 이유는 눈부시게 반짝거리고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우리의 아름다운 오늘 이 순간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
허황된 꿈을 좇느라,
지금 없는 것을 가지느라,
미움 가운데 있느라,
소중한 오늘을 놓쳐버리면 안 됩니다.
염려와 두려움으로 인해 지금 이 순간을 살지 못하면 어리석은 인생이 됩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을 아름답게 지으셨습니다.
모든 때를 아름답게 지으셨습니다.

➜ 전도서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아무리 힘든 순간에도 하나님의 아름다운 손길이 숨어 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아름다운 순간은 존재합니다.
그 아름다움은 우리 마음먹기에 따라 누릴 수도 있고 놓칠 수도 있습니다.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신, 오늘에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을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신 아름다운 선물 상자를 열지도 않고 버려서는 안 됩니다.
이 순간이 지나가기만을 바라기보다 내 마음 고쳐먹고 아름다운 오늘을 즐겨야 합니다.
이것이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지금 이 순간을 누리고 있습니까?
혹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어떤 것들로 인해 지금 이 순간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까?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신 하나님의 선물을 즐기고 위해서 나는 어떤 마음을 먹어야 할지 결단해 봅시다.

[기도]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나에게 주어진 아름다운 이 때를 즐기며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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