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10 아브라함의 기도, 중보 기도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5-12-30 11:02
조회
1793
10 아브라함의 기도, 중보 기도

찬양: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창세기 18:23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24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32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브라함은 의인과 악인을 함께 멸하면 안 된다며 하나님의 자비를 요청합니다.
아브라함은 이런 간절한 요청을 6번이나 합니다.
50명, 45명, 40명, 30명, 20명, 10명...
아브라함은 의인이 10명만 있어도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습니다.

우리가 중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분명히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 누군가의 기도를 사용하십니다.
그 때 기도하는 자가 바로 중보 기도자입니다.

중보기도자의 축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첫째, 우리가 기도하는 만큼 우리의 시야가 넓어집니다.
내 문제만을 위해 기도하는 자는 내 문제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열방을 품고 기도할 때, 열방을 향한 하나님 마음을 알게 하십니다.
결국, 기도의 지경만큼 기도자의 영역이 넓어집니다.
하나님은 열방을 품은 기도자에게 열방을 허락하십니다.

둘째, 중보기도자에게 사랑의 마음을 허락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자신과 관련이 없는 타락한 성읍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이런 기도를 할 수 없습니다.

중보기도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상대방을 향해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기도를 하면서도 기쁘지 않고 기도 자체가 부담스러워집니다.

하지만, 중보기도자가 되면 하나님께서 사랑의 마음을 허락하십니다.
기도하는 대상을 향해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게 하셔서 긍휼의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기도 대상자의 마음을 공감하게 하며 그 사람을 이해하게 하십니다.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 사람을 향해 기도하게 하십니다.
결국, 중보기도자는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셋째, 중보기도가 합당하지 않을 때는 그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옵니다.
시편 35:12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13 나는 그들이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다윗은 원수를 향해 중보기도 합니다. 원수가 병 들었을 때, 굵은 베 옷을 입고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원수를 위한 기도가 다윗 자신을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모든 기도가 결국 자신에게 돌아왔다고 고백합니다.
결국, 나의 중보기도가 합당하지 않을 때는 그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옵니다.

넷째, 중보기도자는 하늘의 상급이 있습니다.
중보기도자의 기도하는 무릎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하나님은 아십니다.
전쟁하는 여호수아보다 기도하는 모세의 팔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했습니다.
앞에서 일하는 자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보기도하는 자들의 손을 하나님은 귀하게 여기십니다.
생명의 면류관과 하늘의 상급과 하나님의 칭찬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중보기도자는 골방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같지만, 사실 모든 일을 하는 자입니다.
자녀들에게도 열방을 품고 기도하게 하십시오.
열방을 품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게 될 것입니다.

기도의 지경을 넓히십시오.
이웃과 교회와 나라와 열방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기도하는 만큼 하나님의 은혜와 이끄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기도:
내년 한 해는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기도의 지경을 넓히시어 열방을 품고 기도하게 하소서.
전체 2,53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531
New 열왕기상 13장 17~24 내 생각을 하나님의 뜻으로 착각하지 말라
dsriverside | 07:09 | 추천 0 | 조회 5
dsriverside 07:09 0 5
2530
열왕기상 13장 1~10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나요?
dsriverside | 2024.05.04 | 추천 0 | 조회 16
dsriverside 2024.05.04 0 16
2529
열왕기상 12장 21~33 두려움은 믿음으로 이기자
dsriverside | 2024.05.03 | 추천 0 | 조회 23
dsriverside 2024.05.03 0 23
2528
열왕기상 12장 12~20 매순간 하나님의 은혜로
dsriverside | 2024.05.02 | 추천 0 | 조회 25
dsriverside 2024.05.02 0 25
2527
열왕기상 12장 1~11 권위가 아닌 사랑으로
dsriverside | 2024.05.01 | 추천 0 | 조회 25
dsriverside 2024.05.01 0 25
2526
열왕기상 11장 26~43 마지막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dsriverside | 2024.04.30 | 추천 0 | 조회 27
dsriverside 2024.04.30 0 27
2525
열왕기상 11장 14~24 평범한 일상이 은혜입니다
dsriverside | 2024.04.29 | 추천 0 | 조회 26
dsriverside 2024.04.29 0 26
2524
열왕기상 10장 14~29 성공의 저주
dsriverside | 2024.04.27 | 추천 0 | 조회 26
dsriverside 2024.04.27 0 26
2523
열왕기상 10장 1~13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dsriverside | 2024.04.26 | 추천 0 | 조회 23
dsriverside 2024.04.26 0 23
2522
열왕기상 9장 10~26 솔로몬의 실수를 거울삼아
dsriverside | 2024.04.25 | 추천 0 | 조회 30
dsriverside 2024.04.25 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