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신명기 32.37~52 거절도 하나님 사랑입니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6-19 08:01
조회
414

생명의 삶: 2020.6.19
신명기 32.37~52 거절도 하나님 사랑입니다

➜ 51 이는 너희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 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중 내게 범죄하여 내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아니한 까닭이라
52 네가 비록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맞은편에서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대신 가나안 땅이 보이는 느보 산에 올라가서 가나안 땅만 바라보고 죽을 채비를 하라고 합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일까요?
과거 모세가 므리바 반석에서 물을 줄 때 백성들의 원망으로 인해 화를 내다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문득 하나님이 너무 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모세가 40년을 광야에서 고생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말 안 듣고 불평하는 백성들을 이끌고 화내지 않을 지도자가 누가 있겠습니까?
그것도 딱 한 번 실수를 했습니다.
모세 정도면 충분히 가나안 땅에 들어갈 자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이 너무 냉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모세는 가나안 땅에 안 들어가는 게 낫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모세의 청을 거절하는 게 모세에게 더 낫습니다.

왜냐하면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면 해야 할 일이 또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했던 정복전쟁을 10년 넘게 해야 합니다.
나이가 120살이 넘어서 또 고생해야 합니다.
그냥 하나님 곁으로 가는 게 더 낫습니다.
천국이 가나안 땅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또한 지금 모세가 죽는 것이 아름다운 말년이 될 수 있습니다.
최종 목적지에 도달했다는 안도감에 모세가 변질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광야 생활할 때는 깊은 영성을 소유했지만 궁궐에 살면서 죄 짓기 시작했습니다.

존경받던 많은 교계의 목사님, 장로님들도 말년이 좋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노욕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추한 말년보다는 조용히 아름답게 은퇴하는 게 낫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무덤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따지고 보면 모세는 가나안 땅에 차라리 안 들어가는 게 훨씬 더 낫습니다.
모세가 조금 서운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거절하시는 게 더 낫습니다.

우리도 살다보면 하나님의 이런 거절을 경험합니다.
꼭 해 보고 싶었지만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원했건만 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마음이 상하겠지만 모세를 생각해야 합니다.
40년 간 목적지를 향해 걸어왔지만 그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한 모세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보다 섭섭함이 더 클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는 미련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조용히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런 모세를 생각하며 우리도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거절하실 때는 다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서운하지만 나중에 가 보면 다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보다 더 좋은 계획을 가지고 있었음을.

요셉이 노예로 팔려갈 때나 보디발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 갇힐 때 풀어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거절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거절로 인해 요셉이 결국은 애굽의 총리까지 오릅니다.

거절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거절에 나를 향한 더 나은 하나님의 계획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니 거절의 순간에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더 나은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좀 지나면 다 알게 될 것입니다.
거절이 더 나은 응답이었음을.

[묵상과 적용]
나에게 모세와 같은 하나님의 거절이 있었습니까?
그 거절로 인해 어떤 유익이 있었는지 성찰해 봅시다.
지금 거절당한 것 같은 기도는 무엇입니까?
그것도 믿음으로 감사해 봅시다.
더 나은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감사해 봅시다.

[기도]
내 원대로 되지 않음이 더 나은 하나님의 계획임을 믿게 하옵소서. 내 원대로 되지 않을지라도 믿음으로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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