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신명기 34.1~12 지금 죽는다면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6-22 07:59
조회
1857

생명의 삶: 2020.6.22
신명기 34.1~12 지금 죽는다면

➜ 7 모세가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모세가 죽을 때 나이가 120세였지만 눈이 흐리지 아니했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볼 때 모세는 아직 건강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건강하다고 오래 사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하신 분이 갑자기 죽게 되기도 하고,
곧 돌아가신다는 분이 몇 년을 더 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가야 하는 게 우리 인생입니다.

내 원대로 되는 게 아닙니다.
피조물인 우리는 한계가 있습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 곁으로 가야합니다.

모세는 그렇게 들어가고 싶어 했던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가고 멀리서 지켜보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련을 갖지 않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아도 더 살기를 원한다고 하나님께 요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겸손히 순응합니다.

이런 모세가 죽은 후에 성경은 그를 이렇게 평가합니다.

➜ 10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성경은 이스라엘 땅에 모세가 가장 위대한 선지자였고,
하나님과 대면하던 자였다고 말씀합니다.
모세와 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일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던 자였습니다.

우리 또한 모세의 이런 삶을 본받아야 합니다.
먼저 우리는 이 땅에 미련을 두면 안 됩니다.
하나님 부르심 앞에 순종했던 모세처럼 아무런 미련 없이 떠날 수 있어야 합니다.

죽음 앞에서 두려움과 이 땅에 대한 미련으로 죽기 싫어서 몸부림치며 죽는 분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래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본향은 이 땅이 아닌 하늘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 인생을 살 뿐입니다.
이 땅이 전부인 양 살아서는 안 됩니다.

또한 후대가 우리를 모세처럼 평가해야 합니다.
모세처럼 위대한 사람으로 평가받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본이 되는 사람으로 평가되어야 합니다.

내 자녀들이나 손주들은 우리들을 좋은 부모님이나 좋은 할아버지, 할머니로 평가해야 합니다.
믿음의 후배들에게 우리들은 참 좋은 분이었다고 회자되어야 합니다.
이런 삶이 모세와 같은 삶입니다.

지금 당장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면 나는 어떨까요?
모세처럼 이 땅에 미련이 없습니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까?

그리고 내 자녀들이나 후배들은 나를 어떻게 평가할 것 같습니까?
나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할까요?

모세가 마지막에 보여준 두 가지 삶을 우리는 명심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 땅에 미련을 남기지 않고,
후배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평가 받아야 합니다.

이런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삶입니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일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지금 당장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면 나는 모세처럼 이 땅에 미련이 없습니까?
그리고 내 자녀들이나 후배들은 나를 어떻게 평가할 것 같습니까?
나는 어떤 부분에 미련을 갖고 있습니까?
내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내가 바꾸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하나님 부르심 앞에 언제든지 갈 수 있게 하옵소서. 그 어떤 미련도 없게 하시고, 그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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