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132.1~18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나요?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6-27 08:05
조회
450

생명의 삶: 2020.6.27(토)
시편 132.1~18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나요?

➜ 3 내가 내 장막 집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 오르지 아니하고
4 내 눈으로 잠들게 하지 아니하며 내 눈꺼풀로 졸게 하지 아니하기를
5 여호와의 처소 곧 야곱의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기까지 하리라 하였나이다

다윗은 언약궤가 돌아오기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고, 침상에 오르지 않고, 잠자지 않겠다고 합니다.
다윗이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사무엘 시대에 언약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긴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제사장이었던 엘리와 그의 아들들의 부패함으로 인한 심판이었습니다.

그 후 법궤가 돌아오지만 다윗이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옮기는 데 실패합니다.
언약궤를 운반하는 도중에 웃사가 언약궤에 손을 대다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 3개월 뒤에 다시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 속에 지어진 시가 시편 132편입니다.

그런데 오늘 시편의 내용만으로도 다윗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언약궤를 모시고 싶어 하는 다윗의 마음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다윗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 때문에 언약궤를 모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다윗의 성전 건축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됩니다.
다윗이 왜 성전 건축을 하려고 했을까요?
그것 또한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궁전에 거하는데 하나님의 언약궤는 장막(천막)에 있습니다.
다윗은 이것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장막에 거하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전을 건축하려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이런 마음에 감동하셨습니다.
그래서 성전 건축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자신을 위함이 아닙니다.
다윗을 위해서입니다.
다윗이 원하니까 하나님께서 들어주신 것입니다.

다윗을 통해 우리 자신을 한 번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을까요?
다윗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 언약궤를 모시려고 했던 것처럼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나요?
다윗처럼 나를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을 위한 집을 짓고 싶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나요?
과연 나는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하길 원하나요?

아직도 하나님께 달라고만 하지는 않습니까?
내 원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물론 내가 무엇을 해야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기뻐하는 것은 아닙니다.
언약궤를 모시고 성전을 건축한다고 나를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십니다.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우리의 사랑을 아십니다.

예수님 발 앞에 향유옥합을 깨트린 여인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이 행한 일을 복음이 전파되는 모든 곳에 전하라고 말씀합니다.
향유옥합이 값어치가 나가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사랑하는 이 여인의 마음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사랑이 부럽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옥합을 깨트린 여인이 부럽습니다.
두 사람 다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렇게 주님을 사랑했으면 합니다.
주님을 사모함으로 잠 못 들어 하고,
주님을 사랑함으로 가장 귀한 것도 깨트릴 수 있어야 합니다.

나를 위해 죽기까지 하신 그 사랑을 안다면 우리도 이 정도로 주님을 사랑해야 할지 않을까요?
날 위한 십자가 사랑을 안다면 우리도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다윗처럼, 향유 옥합을 깨트린 여인처럼 주님을 사랑하길 원합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나요?
내가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했는지를 살펴보십시오.
그것이 주님을 위한 나의 마음이라는 것을 조용히 묵상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날 향한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깨닫고, 저희도 주님을 더 많이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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