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135.1~14 도저히 찬양할 수 없을 때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6-29 07:41
조회
743
생명의 삶: 2020.6.29(월)
시편 135.1~14 도저히 찬양할 수 없을 때
➜ 3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4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이 말씀이 거부감이 갈 때가 있습니다.
도저히 찬양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날 때입니다.
욥과 같은 고난을 만나면 찬양이 아닌 불평과 원망이 나옵니다.
욥은 고통이 극심해지자 자신의 태어난 날을 저주합니다.
예레미야나 하박국 선지자도 조국의 멸망과 악인의 형통 앞에서 하나님께 불평합니다.
이처럼 도저히 찬양할 수 없는 환경이 있습니다.
그 때도 억지로 찬양을 해야 할까요?
마음 없는 찬양을 해야 할까요?
그래도 찬양할 수 있습니다.
도저히 찬양할 수 없을 때도 찬양의 이유를 찾아서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 찬양의 이유를 말하라면 “우리의 구원”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하나님의 아들을 주셨고,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대신 죽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찬양할 수 있습니다.
오늘 시편 기자도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말한 뒤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다고 말합니다.
“특별한 소유로 택하심”이 찬양의 이유입니다.
많고 많은 민족 중에 가장 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택하심이 은혜 중 은혜입니다.
그러니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우리에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도저히 찬양할 환경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를 특별히 하나님의 소유로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삶이 아무리 고달파도 우리에게는 영원한 하늘나라가 있습니다.
천지의 창조주 하나님께서 지금도 그 어느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찬양을 할 수 있습니다.
욥, 예레미야, 하박국 선지자도 처음에는 하나님을 원망했지만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깨닫더니 회개하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도저히 찬양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들을 특별한 소유로 택하심이 바로 찬양의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도저히 찬양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하박국 선지자나 욥처럼 대들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때 하나님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나를 택하신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날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의 희생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럴 때 최악의 상황 가운데서도 찬양할 수 있습니다.
도저히 찬양할 수 없을 때 십자가를 생각하십시오.
그래도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생각하십시오.
영원한 생명을 가지게 된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바꿀 때 우리는 찬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도 내 안에 하나님께서 거하시며 나를 돕고 계십니다.
최악의 상황을 최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지금은 알 수 없지만 나중에 다 깨닫게 될 것입니다.
지금의 찬양할 수 없는 상황도 결국은 감사의 제목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찬양할 수 있습니다.
[묵상과 적용]
과거의 힘들었던 고난과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비교해 봅시다.
고통이 있어도 잠깐뿐인 이 땅의 삶과 영원한 하늘나라를 비교해 봅시다.
찬송이나 찬양을 연속으로 틀어놓고 그 가사를 조용히 묵상해 봅시다.
[기도]
우리를 택하심이 찬양의 이유입니다. 그 은혜와 사랑만을 기억하고 늘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옶소서. 그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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