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141.1~10 고난을 극복하는 3가지 방법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7-07 07:59
조회
940

생명의 삶: 2020.7.7(화)
찬송가: 86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시편 141.1~10 고난을 극복하는 3가지 방법

1) 성경통독(이번 주 마태복음)
2) 3배수기도
3) 가정예배 드리기

➜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속히 내게 오시옵소서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시편 141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학자들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 고통 받을 때 지은 시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윗은 극심한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속히 하나님의 응답을 촉구하고 있고 눈물로 부르짖고 있습니다.

이 시를 통해 우리가 고난 가운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응답하실 때까지 간절히 부르짖어야 합니다.”
다윗은 “속히” 응답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볼 때 지금 응답이 지체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렇게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응답이 지체되더라도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응답을 받을 것입니다.

“둘째, 입술을 다스려야 합니다.”

➜ 3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다윗은 자신의 입에 파수꾼을 세우고,
내 입술의 문을 지켜달라고 간구합니다.

왜 이런 기도를 할까요?
고난 가운데 있으면 나도 모르게 불평하는 말, 원망하는 말, 낙심하는 말, 악담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나도 모르게 화가 나서 함부로 말합니다.
그런데 나쁜 말을 한다고 상황이 나아지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내 말로 인해 내가 더 좌절하게 됩니다.

환난 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반드시 입술의 문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대로 됩니다.
나쁜 말은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뿐입니다.

그래서 고난으로 인해 내가 화가 나 있거나 절망 가운데 있다면 내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가능하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사람들을 만나지 말고 전화 통화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결코 좋은 말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

또한 문자나 카톡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즘은 카톡이 주요 대화의 수단이 되었습니다.
특히 카톡이나 문자는 얼굴을 보지 않고 소통하기에 함부로 말하거나 실수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고 입술의 문을 지켜 달라는 말을 오늘날로 번역하면 카톡이나 SNS하지 않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 우리는 말을 아껴야 합니다.
말을 한다면 좋은 말, 긍정의 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말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셋째, 악인들을 만나지 말아야 합니다.”

➜ 4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악을 행하지 말게 하시며 그들의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

다윗은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들과 한 상에 있지도 말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왜 이런 기도를 할까요?
악인들과 어울리면 결국 나쁜 말을 하게 되고 그들에게서 악한 방법을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궁지에 몰리면 나도 모르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타협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악인들을 아예 만나지도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래야 믿음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 가운데 있을 때 믿음의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악인이나 불신자들을 만나면 결코 좋은 대화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방식대로 대처하지 못하게 됩니다.
자꾸만 죄와 타협하게 됩니다.

고난 가운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다윗을 통해 3가지 배웠습니다.
첫째, 응답하실 때까지 간절히 부르짖고,
둘째, 입술을 다스리며,
셋째, 악인들을 만나지 않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대처하십시오.
그 어떤 고난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위 3가지 중 나는 무엇이 제일 안 됩니까?
내가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은 무엇이고, 만나지 않아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지금의 고난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기를 결단해 봅시다.

[기도]
고난 가운데 세상 사람들처럼 대처하지 않게 하옵소서. 저희 입술을 다스리고, 믿음의 사람들을 만나며, 하나님께만 간절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전체 2,63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638
요한계시록 17장 7~18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
dsriverside | 2024.12.17 | 추천 0 | 조회 80
dsriverside 2024.12.17 0 80
2637
요한계시록 17.4~5 화려한 것들을 조심하라
dsriverside | 2024.12.16 | 추천 0 | 조회 90
dsriverside 2024.12.16 0 90
2636
요한계시록 15장 1~8 마지막 심판을 통과할 수 있겠는가?
dsriverside | 2024.12.14 | 추천 0 | 조회 100
dsriverside 2024.12.14 0 100
2635
요한계시록 14장 14~20 추수 때가 있음을 기억하라
dsriverside | 2024.12.13 | 추천 0 | 조회 123
dsriverside 2024.12.13 0 123
2634
요한계시록 14장 1~13, 14만 4천 명에 속한 자
dsriverside | 2024.12.12 | 추천 0 | 조회 121
dsriverside 2024.12.12 0 121
2633
요한계시록 13장 11~18, 666은 누구인가?
dsriverside | 2024.12.11 | 추천 0 | 조회 110
dsriverside 2024.12.11 0 110
2632
요한계시록 13장 1~10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dsriverside | 2024.12.10 | 추천 0 | 조회 111
dsriverside 2024.12.10 0 111
2631
요한계시록 12장 10~11 마귀의 참소를 알아차리라
dsriverside | 2024.12.09 | 추천 0 | 조회 121
dsriverside 2024.12.09 0 121
2630
요한계시록 11장 14~19 하나님께 상 받는 자
dsriverside | 2024.12.07 | 추천 0 | 조회 113
dsriverside 2024.12.07 0 113
2629
요한계시록 11장 1~14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다
dsriverside | 2024.12.06 | 추천 0 | 조회 113
dsriverside 2024.12.06 0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