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144.1~15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 사랑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7-10 07:39
조회
881
생명의 삶: 2020.7.10(금)
찬송가: 393 오 신실하신 주
시편 144.1~15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 사랑
1) 성경통독(이번 주 마태복음)
2) 3배수기도
3) 가정예배 드리기
➜ 3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4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다윗은 일개 목동이었습니다.
부모님께도 인정받지 못하던 아들이었습니다.
다윗은 헛것 같고 그림자 같은 사람이었을 뿐입니다.
이런 다윗을 하나님은 택하셔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다윗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그러니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에서도 고백합니다.
“내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알아주십니까?”
“내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생각해 주십니까?”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 또한 이런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뒤늦게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세상에서 방황하던 저를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신 것만 해도 감사한데 목회자로 부르셨습니다.
모든 면에 있어서 그럴 만한 자격이 없는 자입니다.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저를 세우심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개척을 통해 원하는 목회를 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셨고 많은 교인들을 붙여주셨습니다.
제가 무엇이관데 이처럼 생각해 주시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자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실 만큼 선한 자들도 아닙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우리는 헛것이요 그림자입니다.
그런데도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못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이런 은혜를 경험하고서도 우리들은 지금도 늘 주님을 배반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를 사랑해 주십니다.
지금도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무엇이기에 그토록 알아주시고 생각해 주시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우리 같은 죄인을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창조주가 보잘 것 없는 피조물을 위해 죽다니요.
우리로 인해 그 고통을 당하시다니요.
우리는 그럴만한 가치가 없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 입술로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다윗의 고백을 통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고백해 봅니다.
“우리가 무엇이기에 이처럼 사랑하십니까!”
“납득할 수 없는 기이한 하나님 은혜를 찬송할 뿐입니다.”
“영원토록 이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예수님 믿고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은혜를 조용히 묵상해 봅시다.
과연 나는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지 성찰해 봅시다.
나 같이 부족한 자를 살리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에 감사를 드립시다.
[기도]
저희가 무엇인관데 이처럼 사랑하시나이까? 그 은혜만큼은 영원히 잊지 않게 하옵소서. 놀라운 사랑 받았음을 찬양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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