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로마서 2:23~25 정말 예수님 믿는 게 맞습니까?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7-25 08:19
조회
909

생명의 삶: 2020.7.25(토)
찬송가: 449 예수 따라 가며
로마서 2:23~25 정말 예수님 믿는 게 맞습니까?

1) 성경통독(이번 주 마가복음, 고린도전서)
2) 3배수기도
3) 가정예배 드리기

➜ 23 율법을 자랑하는 네(유대인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25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는 무할례가 되느니라

유대인들이 자랑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았다는 것과
하나님 택한 백성으로 할례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만으로도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생각했고 자신들만이 구원을 받는다고 자부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모르고 할례 받지 못한 이방인들을 배척했고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말합니다.
율법을 받았지만 그 율법을 범하고 율법대로 살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고,
오히려 하나님을 욕되게 한다고 말합니다.

할례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체의 할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율법을 지키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율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할례 받지 못한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즉,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고 할례를 받았다고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착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율법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받지 못한다고 경고합니다.

위 말씀은 지금 우리에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 중에도 예수님 믿었으니까 구원받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원받았으니 다 이룬 줄로 생각하고 천국을 보장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내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습니다.
내 뜻대로 살고 나만을 위해 살고 죄 지으면서 살아갑니다.
내 삶과 내 입술이 바뀌지 않습니다.
내 옆에 사람을 사랑할 줄 모릅니다.
빛을 잃은 등불로 맛을 잃은 소금으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런 삶은 유대인들과 비슷한 삶입니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받았고 할례를 받았다고 자신들만이 선민이고 하나님께 구원받는다고 생각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율법의 말씀대로 전혀 살지 않으면서 스스로 구원받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삶과 똑같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렇게 살면 안 됩니다.
예수님 믿고 구원받았으니 다 된 게 아닙니다.
이제는 예수님 믿는 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이런 삶이 진짜 예수님을 믿는 삶입니다.

예수님은 날 사랑하사 날 위하여 십자가에 대신 고통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100%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그 사랑과 은혜를 안다면 이제는 예전처럼 살아서는 안 됩니다.
아니, 이제는 이전처럼 살 수가 없습니다.

내가 구원받았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죄 짓고, 불순종하고, 하나님 뜻을 떠나 산다면 스스로 한 번 돌아봐야 합니다.
과연 내가 정말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그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믿고 있는지를.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 사람들과 똑같고 전혀 내 모습이 달라지지 않고 있다면 나는 예수님을 믿는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직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못 만난 것입니다.
이런 삶은 율법을 받았고 할례를 받았다고 자신들은 구원을 받았다고 착각하는 유대인들과 똑같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런 말을 합니다.

➜ 요한일서 2: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면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아노라 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자는 거짓말쟁이며,
진리가 그 속에 없는 자라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을 안다면 이제는 하나님 뜻과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막연한 신적인 존재로서 예수님을 믿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는 게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습관적으로 믿어온 것도 아닙니다.
이런 믿음은 가짜 믿음입니다.
유대인들처럼 구원받았다고 착각하는 믿음입니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날 사랑하사 날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그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사 당신의 아들을 주신 “하나님 사랑을 온전히 깨닫는 것”입니다.
날 구원하신 하나님과 예수님의 그 은혜와 희생과 사랑을 깨달아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삶이 “진짜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는” 삶입니다.

집 나갔다가 돌아온 탕자를 생각해야 합니다.
탕자는 집 나가기 전과 후과 전혀 다릅니다.
이런 변화가 우리 삶에도 나타나야 합니다.
이것이 진짜 예수님을 믿는 삶입니다.

말씀을 통해 내 삶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내가 율법을 가지고 할례를 받았다고 구원받을 것이라는 착각 속에 살고 있는 유대인이 아닌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단지 하나님과 예수님의 존재를 믿는 것만으로 구원받을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내 믿음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오늘 글을 통해 조용히 성찰해 봐야 합니다.

교회 내에는 알곡과 가라지가 같이 있습니다.
양과 염소가 섞여 있습니다.
내가 가라지가 되고 염소가 되면 안 됩니다.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둘 사이를 구분할 것입니다.
그 때 우리는 알곡이 되고 양이 되어야 합니다.

[묵상과 적용]
예수님 믿은 후 내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내 삶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하나님 말씀과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다면 내 믿음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나는 머리로 예수님을 믿고 있지는 않은지요?
나는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났습니까?
내 삶이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요?

[기도]
예수님을 믿는 자답게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 사랑을 아는 자답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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