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로마서 6:1~11 예수님 믿어도 이전과 똑같다면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8-03 07:52
조회
958

생명의 삶: 2020.8.3(월)
찬송가: 421 내가 예수 믿고서
로마서 6:1~11 예수님 믿어도 이전과 똑같다면

1) 성경통독(이번 주 요한복음, 에베소서)
2) 3배수기도
3) 가정예배(기도)

➜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은혜는 받을 자격 없는 자에게 거저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 믿고 구원받는 것이 은혜입니다.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죄 용서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니 은혜 중에 은혜입니다.

그런데 이 은혜에 반감을 품는 자들이 있습니다.
바로 유대인들입니다.
이들은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받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믿고 있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하니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받은 자신들의 노력과 공로는 쓸모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은혜를 거부했습니다.
모든 죄를 용서하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조롱했습니다.

심지어 유대인들은 이런 말까지 했습니다.
“죄 용서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경험하기 위해 죄를 더 많이 지어도 되겠네!”
“그래야 용서의 은혜를 더 많이 경험하는 거 아냐!”

하지만 이 말에 대해 바울은 말합니다.
“그럴 수 없다. 우리는 죄에 대해 죽은 사람인데 어떻게 죄 가운데 더 살 수 있겠느냐!”

바울의 이 말씀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 자는 이제 죄가 불편해 진다는 것입니다.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안다면 이제 예전처럼 죄 짓기가 힘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집나갔다 돌아온 탕자를 생각하면 됩니다.
탕자가 재산을 탕진하고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아들을 탓하지 않고 이전보다 더욱 사랑해 주십니다.
탕자는 아버지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도 탕자가 또 다시 아버지께 유산을 달라고 해서 집을 나갈 수 있을까요?
이제는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만약에 또 그런다면 아버지 사랑과 은혜를 아직 잘 모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에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하나님의 용서를 알고,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희생을 안다면,
이제는 예전처럼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혹 죄를 짓게 되어도 죄 지은 나에 대해 자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이런 삶이 진짜 은혜를 아는 삶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은 후로도 이전처럼 죄를 짓고,
아무런 양심의 찔림도 없으며,
나의 죄에 대해 마음 아파하지 않는다면,
아직 나는 은혜를 모르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인격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것입니다.
집 나갔다 돌아온 탕자가 다시 아버지께 재산을 달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를 사랑하사 아들을 주신 하나님과
나를 살리기 위해 나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희생을 안다면,
이제는 예전처럼 살아서는 안 됩니다.

혹 예수님을 믿고도 예전과 똑같이 산다면 내가 다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입니다.
죄 많은 내가 죄에 대해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죄에 거부감을 느끼고 죄에 대항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삶이 은혜를 아는 자의 삶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바로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믿음을 꼭 소유해야 합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죄 지은 후에 내 죄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까?
연약한 인간이니 그럴 수 있다고 여깁니까?
2절 말씀을 좀 더 깊이 묵상해 봅시다.
➜ 2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기도]
하나님의 용서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함으로 이제는 더 이상 죄에 머물지 않게 하옵소서. 은혜를 아는 자답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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