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로마서 9:25~33 행위가 아니라 믿음입니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8-14 08:14
조회
2666
생명의 삶: 2020.8.14(금)
찬송가: 542 구주 예수 의지함이
로마서 9:25~33 행위가 아니라 믿음입니다
1) 성경통독(이번 주 로마서, 고린도후서)
2) 3배수기도
3) 가정예배(기도)
➜ 30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유대인들의 문제점 중에 하나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복음을 거부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킴으로 의로운 자가 되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행위를 강조했습니다.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대신 죄 값을 치르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유대인들은 실패했습니다.
그들은 율법대로 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따라 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 율법을 완전히 지키며 살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패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행위가 아닌 믿음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노력이나 행위가 아닌 하나님 은혜를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유대인들은 실패하고 우리와 같은 이방인들은 믿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로마 교회에도 이와 유사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교회 내에 유대인들 때문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믿었지만 여전히 행위를 강조했습니다.
구원받기 위해 율법을 지켜야 하고 할례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율법을 지켜온 자신들이 옳다고 주장하면서 다시 행위를 강조하기 시작했고,
교회 내에서 주도권을 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교회 내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믿음으로 시작했다가 다시 행위로 돌아간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구원은 행위가 아니라 믿음이고,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받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율법대로 사는 자들이 교회에서 인정받고 의인으로 여겨지면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바울의 이런 강조는 오늘날 교회에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자본주의 체재에서 개인의 성공과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 속에 살고 있다 보니 교회도 이런 세상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의 능력과 행위를 앞세우게 된 것입니다.
뛰어난 CEO같은 목회자나 교회를 오랫동안 섬겼던 중직자들이 교회에서 인정받기 시작합니다.
이들이 교회에서 주도권을 잡으며 서서히 교회의 핵심이 되어 갑니다.
교회가 커지면 교회도 이런 분들을 인정해주기 시작하고 이들이 교회의 주인이 되어 갑니다.
이들에 의해 교회가 좌지우지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다시 행위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자꾸 인간들이 드러나고 하나님 은혜는 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 영광이 아닌 사람들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은혜가 아닌 행위가 강조되기 시작합니다.
인간의 능력과 공로가 인정받는 교회가 됩니다.
결국 이로 인해 교회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믿음이 아닌 율법으로 돌아갔기 때문이고,
은혜가 아닌 행위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초대 교회도 로마 교회도 이런 문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현대의 교회도 동일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직 믿음입니다.
오직 은혜입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는 믿음과 은혜로 시작했지만 점점 행위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다시 믿음과 은혜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이 드러나야 합니다.
처음에도 은혜요 나중에도 은혜이어야 합니다.
교회 내에서는 그 어느 누구도 드러나서는 안 되고 대접받아서도 안 되고 특권을 누려서도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 드러나야 합니다.
이것이 은혜가 지속되는 것이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은혜가 머무는 길입니다.
행위가 아닌 믿음입니다.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 은혜입니다.
[묵상과 적용]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 행위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묵상해 봅시다.
지금 나는 나의 행위로 하나님을 감동시켜려고 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였기 때문이고,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보혈을 믿었기 때문임을 묵상해 봅시다.
[기도]
다시 행위로 돌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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