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로마서 14:1~12 내 기준을 내려놓고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8-25 08:12
조회
1786

생명의 삶: 2020.8.25(화)
찬송가: 463 신자 되기 원합니다
로마서 14:1~12 내 기준을 내려놓고

1) 성경통독(이번 주 딤전·후, 딛, 몬, 히)
2) 3배수기도
3) 가정예배(기도)

➜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우리가 제사 드린 음식을 먹어도 될까요?
먹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기도하고 먹으면 됩니다.

➜ 디모데전서 4:3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모든 음식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니 감사함으로 받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음식이 마음에 걸려서 못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사람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 믿음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반대로 모든 음식을 거리낌 없이 잘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사람이 경건하지 못한 것도 아니고 이방신이나 귀신을 섬기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을 믿고 기도하고 먹는 것입니다.

두 부류의 사람들 중 누가 잘못된 걸까요?
둘 다 잘못된 게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은 먹는 자들을 비판하지 말고 먹지 않는 자들을 업신여기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위 말씀대로 행하지 않습니다.
내가 살아온 방식과 배워온 신앙과 다를 때는 함부로 판단하기도 하고 업신여기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지금도 보수적인 교단에서 신앙생활을 해 온 분들은 주일에 돈을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들을 율법주의자라고 업신여기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보수신앙을 가진 분들은 주일에 돈 쓰는 일반 크리스천들을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유대인들이 지키는 안식일이 원래는 토요일입니다.
그래서 제7안식교인들은 지금도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킵니다.
그런데 이들은 우리들이 성경 말씀대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우리들은 이들을 율법주의자라고 이단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둘 다 옳지 않습니다.
오늘 바울의 말씀과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율법의 가장 큰 정신은 “사랑”입니다.
사랑한다면 율법을 다 지키는 것이고, 사랑하지 않는다면 모든 율법을 다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가장 큰 계명이 사랑이고,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그러니 함부로 비판하거나 업신여겨서는 안 됩니다.
특히 내가 옳다고 믿고 있는 신앙이나 살아온 방식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거나 정죄해서도 안 됩니다.
이런 행위들은 사랑하라는 가장 큰 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사소한 계명을 지키려고 가장 큰 계명을 버린 것입니다.

가끔씩 교회에 성경책을 안 들고 온다고 경건하지 않다고 비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일에 짧은 치마나 민소매 옷을 입고 다니면 안 되고 모자를 써서도 안 된다고 말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성경 말씀인지, 내 눈에 거슬리는 것인지를 잘 성찰해야 합니다.

성경 말씀보다 내 잣대와 내가 살아온 방법을 더 앞세우면 안 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색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으니 세상이 다 다르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니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야 합니다.
서로의 기준으로 시비를 가리는 것보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람보다 서로 사랑하는 것을 더 기뻐하십니다.

[묵상과 적용]
내 기준으로 비판하거나 업신여긴 사람은 누구입니까?
이런 나에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뭘까요?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말씀하신다면 뭐라고 말씀하실까요?
사랑이 가장 큰 계명이고 율법의 완성임을 조용히 묵상해 봅시다.

[기도]
내 눈으로 내 곁의 사람들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늘 성경 말씀을 통해 보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많이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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