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로마서 16:17~27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라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8-31 07:55
조회
1263

생명의 삶: 2020.8.31(월)
찬송가: 342 너 시험을 다해 죄 짓지 말고
로마서 16:17~27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라

1) 성경통독(이번 주 약, 벧전·후, 요일)
2) 3배수기도
3) 가정예배(기도)

➜ 19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로마서를 마치면서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라고 권면합니다.
선한 데 지혜로운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뜻이 다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다보면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를 분별하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 기뻐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런 삶이 선한 데 지혜로운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기뻐하지 않으실 것 같으면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사랑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삶이 선한 데 지혜로운 것입니다.

그렇다면 악한 데 미련한 것은 무엇일까요?
악을 멀리하는 것이고,
아무리 이익이 커도 취하지 않는 것이며,
쉬운 길, 편법이 보여도 하나님 기뻐하지 않으실 것 같으면 가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삶이 악한 데 미련한 것입니다.

성경의 야곱이 생각납니다.
왜냐하면 야곱은 그 반대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선한 데 미련하고 악한 데 지혜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야곱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아버지와 형을 속였습니다.
정직하게 살기보다 편법과 술수와 인간적인 방법으로 살았습니다.
믿음으로 살기보다 자신의 힘과 머리를 의지했습니다.

이런 삶이 당장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가보면 남는 게 없습니다.
야곱이 험악한 세월을 산 이유가 바로 그가 악한 데 지혜로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들도 야곱처럼 악한 데 지혜롭게 살고 싶은 유혹이 늘 있습니다.
가장 쉬운 예가 정직하지 않은 삶입니다.
너무 정직하면 손해를 볼 것 같으니까 야곱처럼 적당히 속이고 거짓말로 순간의 위기를 넘깁니다.

또한 좁은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을 알지만 힘들고 어려우니까 쉬운 길, 넓은 길로 갑니다.
성경 말씀대로 순종하기보다 내 뜻과 내 방법대로 살아갑니다.
믿음으로 살기보다 돈을 좇아 살아갑니다.

이런 삶이 지혜롭게 잘 사는 것 같지만 악한 데 지혜로운 것입니다.
그 순간은 어려움 없이 잘 넘어가겠지만 나중에 가 보면 결국 큰 손해가 납니다.
야곱처럼 고생스러운 삶을 살게 됩니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것이 생각납니다.
무너진 원인이 공사비를 절감하기 위해 원칙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부실공사로 완공했을 때는 많은 이득을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고 관련된 사람들이 처벌받게 되었습니다.
악한 데 지혜로운 결과는 이와 같습니다.

아무리 큰 이득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 기뻐하지 않으실 것 같으면 포기해야 합니다.
아무리 쉬운 길이라고 할지라도 성경 말씀을 떠난 길이라면 가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삶이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한 삶입니다.

우리는 악한 데 미련해 져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비웃어도 우리는 악한 데는 미련해 져야 합니다.
반대로 선한 데는 지혜로워져야 합니다.
하나님 뜻과 하나님 방법대로 살아가는 데는 지혜로워야 합니다.

이런 삶이 당장은 힘들고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나중에 가보면 더 큰 유익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늘 베풀어 오셨음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악한 데 지혜로웠던 나의 삶은 무엇입니까?
최근에 정직하지 않거나 편법이나 하나님 기뻐하지 않을 행동을 한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해야 하거나 결정할 일 가운데 선한 데 지혜롭게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악한 데는 미련하고 선한 데는 지혜롭게 하옵소서. 늘 하나님 뜻 안에, 하나님 말씀대로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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