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8:1~17 하나님 뜻을 분별하려면 2

생명의 삶: 2020.9.5(토)
찬송가: 521 구원으로 인도하는
예레미야 28:1~17 하나님 뜻을 분별하려면 2

1) 성경통독(이번 주 약, 벧전·후, 요일)
2) 3배수기도
3) 가정예배(기도)

➜ 1 선지자 하나냐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2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일러 말씀하시기를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었느니라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가 바벨론을 절대 이길 수 없으니 항복하라고 예언했지만 선지자 하나냐는 반대로 예언합니다.
선지자 하나냐는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들 앞에서 바벨론 왕의 멍에가 꺾일 것이니 바벨론에게 항복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셨다고 예언합니다.

두 선지자가 전혀 다르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때 백성들은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까요?
하나님의 참 선지자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백성들에겐 하나님의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참 하나님의 종인 예레미야를 몰라보고 거짓 선지자 하나냐의 말을 더 듣게 됩니다.

결국 백성을 미혹케 한 하나냐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또 임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지도 않은 말씀을 전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거짓을 믿게 한 하나냐가 올해 안에 죽을 것이라고 예레미야는 하나님 말씀을 전합니다.

➜ 15 선지자 예레미야가 선지자 하나냐에게 이르되 하나냐여 들으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지 아니하셨거늘 네가 이 백성에게 거짓을 믿게 하는도다”
1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너를 지면에서 제하리니 네가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음이라 네가 “금년에 죽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더니

결국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거짓 예언을 한 하나냐는 그 해 죽게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하나냐의 말에 이미 미혹되어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왕과 백성들은 바벨론에게 저항하다가 나라가 망하게 되고 그로 인해 더 큰 고통을 겪습니다.

잘못된 한 명의 지도자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그 죄 값을 바로 치르신 것입니다.
하나냐의 생명을 그 해 거두어 가신 것은 그가 거짓을 믿게 해서 많은 이들을 미혹한 죄 때문입니다.
하나냐와 같은 자로 인해 유다 나라 전체가 고통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유다 백성들과 같은 실수를 절대 범해서는 안 됩니다.
참과 거짓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영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하나님과 깊은 사귐”이 있어야 하고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그럴 때 바로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관계가 좋지 않거나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어 있다면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유다 백성들처럼 거짓 선지자의 말을 더 듣게 됩니다.
죄와 악을 좇아 다닙니다.

또한 참과 거짓은 시간이 흐르면 반드시 밝혀집니다.
왕과 백성들이 예레미야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결국은 예레미야의 말대로 다 이뤄지자 그제야 예레미야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거짓은 오래 가지 못하고 결국 참에게 지게 됩니다.
거짓 선지자들도 절대 오래 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로 분별하기 위해서는 지금 나의 영적인 상태를 잘 체크해야 합니다.
지금 내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속에 있지 못하다면 내가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의 영성이 흐려져 있어서 참과 거짓을 잘 분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참 사람과 거짓 사람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합니다.

잘 분별하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하나님과 가까워야 합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속에 있어야 합니다.
내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이 느껴져야 합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해야 합니다.
그럴 때 바르게 분별할 수 있습니다.
참과 거짓을 분별하고 참 사람과 거짓 사람도 분별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지금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떤 것 같습니까?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르지 못한 상태에게 잘못된 것을 선택하고 있지 않은지 나를 점검해 봅시다.
나의 선택 중에 잘못된 선택이 있는지를 조용히 분별해 봅시다.

[기도]
참과 거짓을 바로 알게 하옵소서. 선과 악을 구별해 내고, 하나님 뜻과 내 생각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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