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36:20~32 말씀이 들리는 은혜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9-25 07:18
조회
901

생명의 삶: 2020.9.25(금)
찬송가: 540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예레미야 36:20~32 말씀이 들리는 은혜

➜ 23 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이 칼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두루마리를 모두 태웠더라24 왕(여호야김)과 그의 신하들이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아니하였고25 엘라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께 두루마리를 불사르지 말도록 아뢰어도 왕이 듣지 아니하였으며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왕과 유다 백성들이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돌이키면 용서해 주시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에 감옥에 갇혀 있던 예레미야는 서기관 바룩을 불러 하나님 말씀을 두루마리에 적게 해서 백성들과 왕께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왕은 두루마리에 적혀 있던 하나님의 말씀을 듣더니 불쾌해하며 두루마리를 모두 태워버립니다.
왕과 신하들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고, 하나님 말씀을 두려워하는 신하들이 두루마리를 태우지 말도록 권유했지만 듣지도 않았습니다.

이에 반해 여호야김의 아버지 요시야 왕은 똑같이 두루마리의 말씀을 들을 때 옷을 찢으며 회개하고 심히 통곡했습니다.

➜ 열왕기하 22:11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19 네(요시야)가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20 내가 이 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 눈이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요시야 왕은 하나님 말씀을 겸비하게 듣는 이 마음으로 인해 재앙을 피하게 됩니다.
살아생전에는 나라의 멸망을 보지 않게 되고 죽음도 평안히 맞이하게 됩니다.
반면에 여호야김 왕은 교만한 마음으로 듣지 않음으로 인해 더 큰 심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겸손히 들어야 합니다.
은혜의 시작은 말씀이 귀에 들어오고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교만의 시작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분별력을 잃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 말씀이 들리지 않는 것이고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 사도행전 28:26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아무리 듣고 보아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는 것이 하나님의 가장 큰 징계입니다.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하나님 말씀에 둔해지고 눈이 감긴 것은 이미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요즘 듣는 설교 말씀이나 읽는 성경 말씀이 잘 들리고 잘 보인다면 그나마 은혜 아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설교 말씀이 귀에 잘 들리지 않고 성경을 읽어도 말씀이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여호야김 왕의 길로 가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은혜 아래 있으면 그 어떤 말씀을 듣거나 읽던지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 말씀으로 여기지만, 내 심령이 우둔해 있을 때는 예수님이 말씀한다고 해도 듣지 않고, 여호야김 왕처럼 두루마리를 불태우기까지 합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을 스스로에게 적용하고, 성경의 나오는 악인과 죄인들을 모두 자신이라 여겨야 합니다.
모든 성경 말씀은 먼저 나에게 적용한 후에 타인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은혜가 마르면 듣는 귀와 보는 눈이 닫힙니다.
분별력을 잃어버려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고 온전히 듣지 못하게 됩니다.
가장 큰 심판은 말씀이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이고, 가장 큰 은혜는 말씀이 들리고 보이는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최근에 어떤 말씀이 들리거나 보였습니까?
나를 향한 그 말씀은 나에게 어떤 경고를 주었습니까?
마음을 겸비해서 그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요즘 말씀이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다면 영적으로 아주 심각한 상태에 빠졌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회개하십시오.

[기도]
말씀이 들리게 하시고, 말씀을 보게 하옵소서. 저희 마음을 겸손하게 하사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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