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40:1~6 세상 사람들을 통한 하나님 음성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10-02 08:30
조회
787

생명의 삶: 2020.10.1(목)
찬송가: 320 나의 죄를 정케 하사
예레미야 40:1~6 세상 사람들을 통한 하나님 음성

➜ 2 사령관(바벨론의 사령관)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곳에 이 재난을 선포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바벨론의 군대 사령관은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범죄 하였기에 유다가 멸망하게 되었다고 예레미야에게 말합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바벨론의 군대 장관은 하나님의 손길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한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평생 그리스도인 메시아를 기다려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예수님이 이 땅에 왔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을 몰라보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복음도 이스라엘 땅이 아닌 이방 세계에 더 널리 전파되었습니다.
오늘날까지 대다수의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몰라보고 있습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도 유다 백성들처럼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보다 못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를 겪으며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상황도 과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예배를 드릴 수 없고 세상의 조롱을 당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아직도 반성하지 못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한 변질된 교회의 모습을 정확히 진단해 내는데 일부 교회는 여전히 깨닫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바벨론 사령관의 입술을 통해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메시지를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교회 다닌다고 무조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다면 믿지 않는 자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어쩌면 교만한 마음 때문에 믿지 않는 자들보다 더 악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먼저 믿은 자들이 더 조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가장 박해했던 무리들도 종교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리스도를 가장 잘 안다고 자부했던 자들에 의해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처럼 교회의 타락도 믿음이 있다고 자부하는 교회 지도자들에서부터 항상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교만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들의 입술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을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부끄럽지만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훈계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때 겸손히 경청해야 합니다.
우리가 무지하여 깨닫지 못하니 하나님께서 다른 통로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나 믿음이 약한 자들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께서 깨달음을 주신 적은 없습니까?
지금 세상이 교회를 향해 어떤 쓴소리를 하고 있습니까? 오늘 하루 그 소리들을 찾아봅시다.
지금 내가, 한국 교회가 반성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겸손히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무지하고 어리석어 세상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단계에까지 이르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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