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20 예수님의 기도, 기도의 정석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01-09 11:50
조회
1955
20 예수님의 기도, 기도의 정석

찬송: 내 주여 뜻대로(찬549)

마태복음 26: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44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십자가 고통과 죽음을 앞둔 예수님은 기도하기 위해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언덕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겟세마네의 예수님의 기도를 통해 어려움과 환난 가운데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제일 먼저 기도하셨습니다.
잠시 후에 닥쳐올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제일 먼저 하신 일이 기도였습니다.
기도가 차선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보다 기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에 무릎을 꿇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일이 기도보다 앞서지 않게 해야 합니다.

둘째, 중보기도를 요청하십니다.
예수님은 홀로 겟세마네 언덕에 오르시지 않았습니다.
기도의 동역자인 제자들을 데리고 가서 같이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 기도할 것을 부탁하셨습니다.
우리들 가운데서 상당수가 사람들에게 기도요청하기를 꺼려합니다.
왠지 나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아서 기도 부탁하기를 부끄러워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도 기도 부탁을 하셨습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혼자서만 괴로워하지 마시고 기도의 동역자들을 찾으십시오.
부끄러워 마시고 기도제목을 나누어야 합니다.

셋째, 사력을 다해서 간절히 기도하십니다.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누가복음 22:44에는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떨어지는 피방울 같이 되더라.”
히브리서 4:7에는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예수님께서는 얼굴을 땅에 쳐박고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얼마나 힘을 쓰셨던지 땀이 피방울처럼 되었습니다.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셨습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습니다.
이 모습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기도하시는 모습이셨습니다.
우리도예수님처럼 사력을 다해서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갈급하게 찾는 자가 하나님을 만납니다.

넷째,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에서 하루 밤에 같은 기도를 세 번이나 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하나님께 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기도를 몇 번하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포기하지 말고, 반복적으로, 응답하실 때까지 매달려야 합니다.
계속해서 구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다섯째, 솔직한 기도를 하십니다.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지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얼마나 힘드셨는지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 잔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예수님의 고뇌를 짐작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꾸미지 않는 솔직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기도를 포장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할 것 같은 기도를 해서도 안 됩니다.
내가 숨기려 해도, 하나님은 내 마음과 중심을 다 아십니다.
내 마음을 하나님 앞에 그대로 드러내는 솔직하고 정직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여섯째, 기도한 후에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간절히 기도하신 후에 하나님 뜻에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간절히 드러내신 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내가 구할 것을 하나님께 온전히 아뢴 후에는 하나님께 다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 생각보다 더 높고 더 깊습니다.
아들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은 절대 우리가 잘못되게 하지 않으십니다.
기도한 후에는 그 하나님께 온전히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예수님처럼 심히 고민하여 죽을 정도로 힘드십니까?
예수님처럼 기도하십시오.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기도의 동역자에게 기도 부탁을 하십시오.
갈급한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응답하실 때까지 끊임없이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마음을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토로하십시오.
그리고 기도한 것에 관해서 하나님께 다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함께 기도:
예수님처럼 기도하게 하소서.

1. 2016년 가정과 직장과 교회가 평탄한 한 해가 되게 해 주옵소서.
2. 2016년 성경 말씀 가까이 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게 해 주옵소서.
3. 내 힘이 아닌 하나님 힘과 능력으로 살도록 모든 교인들이 기도하게 해 주옵소서.
4. 모든 교인들이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교인과 교회가 더욱 성장하게 해 주옵소서.
5.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해 주옵소서.
6. 필리핀 단기선교를 은혜 가운데 마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큐티를 꼭 시작하십시오.
오늘 묵상 본문은 마태복음 3:11~17절입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매일 하나님의 음성 들으시길 축복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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