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43:1~13 내가 순종하지 않는 이유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10-06 08:16
조회
673

생명의 삶: 2020.10.6(화)
찬송가: 341 십자가를 내가 지고
예레미야 43:1~13 내가 순종하지 않는 이유

➜ 2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3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총독 그다랴가 죽은 후에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의 보복이 두려워서 애굽으로 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애굽으로 가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맞는지를 예레미야를 통해 물었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다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레미야가 거짓말을 하고 있고, 바룩이 예레미야를 부추겨서 자신들로 하여금 바벨론 사람들에게 끌려가게 하려고 속인다고 화를 냅니다.
지금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말씀을 도저히 믿지 않을뿐더러 예레미야를 거짓 선지자로 여기고 있습니다.

결국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가지 말라고 몇 번을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심지어 예레미야까지 강제로 데리고 갑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유다가 멸망할 때에도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하나님께서 거듭 경고하셨지만 듣지 않아서 나라가 망했습니다.
유다 왕들도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아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이 정도의 환난을 목도했으면 이제는 좀 깨달아야 하건만 유다 백성들은 여전히 불순종합니다.
애굽으로 가지 말라고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고 끝까지 고집을 피우며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도대체 유다 백성들은 왜 이렇게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일까요?
왜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불순종하는 것일까요?

“첫 번째 이유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지금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에서 세운 총독이 죽은 후로는 바벨론을 더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바벨론 사람들이 자신들을 가만히 두지 않을 것 같은 두려움에 애굽으로 도망을 가려는 것입니다.
이 두려움이 하나님의 음성도 들리지 않게 했습니다.
두려움이 결국 불순종하게 만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그래도 적용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이유도 결국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성경은 주고, 나누고, 베풀고, 먼저 그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말씀대로 순종하면 내가 쓸 것이 없을 것 같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나만 손해 볼 것 같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 두려움이 결국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게 합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있고 당장 먹고 살 길이 막막한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내일이 염려가 되고 두렵습니다.
그 두려움 때문에 근심하고 염려하고 괴로워하고 잠 못 들어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늘의 새를 보고 들판의 풀들을 보면서 이런 미물들도 하나님께서 다 입히고 먹이시니 우리들도 돌봐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안에 두려움이 있으면 이 말씀이 안 믿어집니다.

두려움을 물리쳐야 말씀에 들리고 말씀이 믿어지기 시작합니다.
두려움이 몰려올 때 하나님을 더 의지함으로 두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 시편 56: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두려울 때 하나님을 더 의지해야 합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보다 바벨론을 더 두려워했지만 우리는 두려울 때 하나님을 더 의지해야 합니다.
두려움은 오직 믿음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 들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두 번째 우리가 불순종하는 이유는 하나님 말씀보다 내 생각이 더 옳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가지 말라고 했음에도 유다 백성들이 애굽으로 가려는 이유는 자신들이 생각하기에는 애굽으로 가는 것이 더 안전하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애굽과 바벨론은 지금의 미국과 중국처럼 서로 대결 구도 속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애굽은 당대에 전통적인 강국입니다.
나일강을 끼고 있는 풍요로운 애굽은 언제나 유다 백성들이 동경하는 땅이기도 했습니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미국을 동경하던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애굽이 유다보다 훨씬 나아보였고, 이런 생각들이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게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왜 성경 말씀에 순종하지 않느냐 하면 성경 말씀대로 살면 너무 힘들어 보이고, 고리타분한 것 같고, 나만 바보가 되고 손해를 보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것과 같습니다.
아담이 생각하기에 선악과를 따먹으면 하나님처럼 지혜로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을 더 믿은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유다 백성들을 볼 때 안타까운 생각이 들지만 그런데 그 모습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도 두려움 때문에 불순종하고, 우리 생각이 옳다고 여기기 때문에 불순종합니다.
유다 백성들이랑 우리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믿음은 내 생각이 아무리 옳은 것 같아도 하나님 말씀 앞에 내 생각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내 생각보다 하나님 말씀을 더 앞세우는 것이다.
믿음은 “내 생각에는.. 내가 보기에는.. 내가 경험한 바로는..” 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사기 백성들처럼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면 안 됩니다.
믿음은 하나님 말씀 앞에 내 생각과 뜻을 철저히 굴복시키는 것입니다.

두려움과 내 생각이 옳다는 교만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게 합니다.
두려움과 내 생각이 앞설 때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두려움도 믿음으로 이겨내고 내 생각이 옳은 것 같아도 하나님 말씀 앞에 믿음으로 복종시켜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순종할 수 있게 되고 가장 복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이유는 두려움 때문인가요, 아니면 내 생각과 뜻이 더 옳다고 여기기 때문인가요?
내가 바뀌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지금 이 순간 순종을 결단해 봅시다.

[기도]
두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내 생각보다 하나님 말씀을 더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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