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48:36~47 자만하지 말라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10-16 07:58
조회
1132
생명의 삶: 2020.10.16(금)
찬송가: 527 어서 돌아오오
예레미야 48:36~47 자만하지 말라
➜ 42 모압이 여호와를 거슬러 자만하였으므로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로다
모압이 멸망하게 된 이유는 자만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거슬러 자만했기에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한다고 합니다.
“여호와를 거슬러” 라고 했는데 거스르다는 것의 사전적 의미는 돌아가는 상황이나 흐름과 반대되거나 어긋나는 태도를 취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말이나 가르침, 명령에 적대적 태도를 취하는 것입니다.
즉 모압은 하나님 뜻과는 반대로 행했습니다.
이것이 불순종입니다.
또한 “자만”했다고 하는데 자만은 스스로 자랑하거나 뽐내고 자신이 옳고 제일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를 거슬러 자만했다는 말은 하나님 뜻대로 살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내 생각과 내 고집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스스로를 더 옳게 여기며 사는 것인데 이로 인해 모압이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이럴 수 있습니다.
우리도 모압처럼 하나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지 않고 내 생각대로 할 때가 더 많습니다.
하나님 말씀과 내 뜻이 서로 거스를 때 그냥 내 생각대로 합니다.
이것이 여호와를 거슬러 자만하는 것입니다.
사울왕이 생각납니다.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했을 때 사울왕은 하나님 말씀을 듣기보다 자기 생각대로 합니다.
짐승들을 진멸하기가 아까웠고 백성들의 눈치가 보여서 결국 불순종합니다.
이것이 여호와를 거슬러 자만하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들은 집안 어르신들의 말씀에 거스르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 생각이 아무리 옳다고 할지라도 어르신들의 뜻을 거스르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직장 상사의 말도 거스르지 않고 순종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은 거스를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고 경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 교만이요 자만입니다.
이것은 또한 하나님 말씀을 전적으로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내 생각보다 더 옳다고 여긴다면 하나님 말씀을 따르겠지만 그렇지 않기에 불순종합니다.
말씀대로 살다가는 불이익을 당하게 될까봐 결국 내 뜻대로 하는 것인데 이것이 불신앙입니다.
우리 생각과 하나님의 뜻은 늘 충돌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충돌을 할 것입니다.
그 때 내 생각과 뜻을 접고 하나님께 거스르지 않는 것이 순종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신뢰하는 나의 믿음입니다.
모압처럼 하나님께 거스르지 말고 자만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지혜로운 삶이고 가장 복된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
[묵상과 적용]
최근에 내가 하나님 뜻을 거스른 것은 무엇입니까?
나는 어떤 부분에서 자만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두 영역에서 내가 고쳐야 할 부분을 고치기를 결단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 앞에 늘 겸손하게 하옵소서. 내 생각과 내 뜻을 하나님 앞에 굴복시키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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