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50:1~10 일장춘몽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10-20 07:48
조회
817

생명의 삶: 2020.10.20(화)
찬송가: 401 주의 곁에 있을 때
예레미야 50:1~10 일장춘몽

➜ 1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바벨론과 갈대아 사람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2 너희는 나라들 가운데에 전파하라 공포하라 깃발을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예레미야 50~51장은 바벨론 심판에 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시 가장 강대국이었던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예레미야를 통해 들려주셨습니다.
가장 부강했던 바벨론의 멸망을 보니 “일장춘몽”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당대에 이름을 날렸던 바벨론의 영화가 봄날에 깨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꿈이었습니다.
바벨론의 모든 부귀영화가 덧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열국을 정복하고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가 되어 모든 열방이 두려워했던 바벨론도 얼마 못가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되고 말 것을 왜 그리 위세를 떨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바벨론을 보면서 우리 인생 또한 이와 같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이 아무리 화려해도 결국은 바벨론처럼 지고 맙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영화를 다 누렸던 솔로몬의 영화가 들에 핀 백합화보다 못하다고 했습니다.
꽃 한 송이보다 못한 것이 인간의 부귀영화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그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얼마나 애쓰는지 모릅니다.
곧 사라지고 말 우리 인생에 심히 집착합니다.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애착을 가집니다.

모든 열방이 두려워하고 부러워하던 바벨론이 결국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던 것처럼 우리 인생이 아무리 찬란해도 결국 사라지고 맙니다.
우리 인생이 이처럼 덧없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남은 인생 지혜롭게 잘 살아야 할 것입니다.

잠시 후면 사라지고 말 인생, 어쩌면 그것이 내일일 수도 있고, 한 달 뒤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인생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소유에 매달리거나 안락한 삶과 편하고 넓은 길만을 추구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얼마나 많이 소유했는지, 얼마나 잘 살았는지, 얼마나 출세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묻지 않으십니다.
한 차례 꿈과 같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얼마나 사랑했는지, 얼마나 예수님을 닮았는지, 얼마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는지, 얼마나 좁은 길을 걸어갔는지에 대해 하나님은 물으실 것입니다.

우리들은 감춰진 보화가 있는 땅을 발견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지혜롭다면 그 땅을 사는데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합니다.
이 집중은 일장춘몽과 같은 이 세상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한 송이 꽃보다 못한 이 땅의 부귀영화에 매달리지 않는 것입니다.
사라지고 말 것들에 연연해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즐겁게 살고 감사하며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더 가지려고 하기보다 이제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면서 살아야 합니다.
이런 삶이 가장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삶입니다.

깨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꿈과 같은 것이 우리 인생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갈망하는 모든 것들이 한 송이 꽃보다 못함을 또한 깨달아야 합니다.
이제는 남은 인생 지혜롭게 잘 살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솔로몬의 영화가 백합화 한 송이보다 못하다는 예수님 말씀을 조용히 묵상해 봅시다.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무엇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까?
이런 나의 삶에 하나님은 어떤 평가를 하실 것 같습니까?
지금 나는 잘 살고 있는 것 같습니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기도]
덧없는 인생에 너무 집착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 기뻐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 이 하루를 복되고 즐겁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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