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50:21~32 교만한 자의 증상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10-22 08:01
조회
894

생명의 삶: 2020.10.22(목)
찬송가: 263 이 세상 험하고
예레미야 50:21~32 교만한 자의 증상

➜ 31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바벨론은 교만 때문에 멸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멸망의 원인을 교만이라고 정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교만이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모든 죄의 시작은 교만에서 시작됩니다.
다른 열방들도 교만으로 인해 멸망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교만하면 안 됩니다.
겸손하고, 겸손하고, 또 겸손해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내가 교만한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교만한 자의 특징이 자신은 절대 교만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교만이 무서운 죄이지만 우리는 우리가 교만한 줄 모른다니 어떻게 하면 이 교만을 피할 수 있을까요?
교만의 증상이 나타날 때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교만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첫째, 교만은 남들과 나를 자꾸 비교하게 합니다.
내가 남들과 자꾸 비교해서 그들보다 더 나아지려는 마음이 생길 때 교만이 시작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바벨론의 교만도 열방과 비교해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고 있음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강한 줄 알았습니다.
그랬기에 주변 국가들을 하찮게 여긴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교만은 내가 다른 이들과 비교해서 그들보다 더 뛰어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만의 증상이 비교입니다.
바벨론처럼 내가 남들보다 뛰어난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높이신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와 자꾸 비교합니까?
나보다 뛰어난 자들이나 나보다 잘 사는 사람들을 보면 기분이 상합니까?
이미 나는 교만해진 것입니다.

하지만 겸손한 자는 남들과 나를 비교하지 않습니다.
비교는 앞서고 싶은 마음인데 겸손한 자는 주어진 것들과 받은 은혜에 감사하니까 별로 비교하지 않습니다.
지금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그러니 겸손한 자는 늘 자족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충만하니 날마다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게 됩니다.
하나님과 동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교만한 자들은 자꾸 서운한 생각이 듭니다.
서운하다는 것은 내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느낌에는 내가 그런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내가 인정을 받아야 되고 남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으면 서운해지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 자체가 이미 교만해진 것입니다.
내가 무엇이기에 남들에게 대우를 받아야 합니까?
그 생각 자체가 교만입니다.

하지만 겸손한 자는 서운한 게 별로 없습니다.
내가 누군가의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나를 인정해주지 않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나는 원래 그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내가 드러나기를 원치 않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나를 사랑하사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알기에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미 완벽한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남들과 자꾸 나를 비교합니까?
그들보다 앞서고 싶고 잘 되고 싶습니까?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 않으면 속상합니까?
자꾸 누군가에게 서운합니까?

이미 내 안에 교만이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비교를 멈추고 감사해야 합니다.
남들의 인정보다 하나님께 인정받아야 합니다.
이런 삶이 겸손한 삶입니다.

교만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자꾸 멀어지게 합니다.
바벨론처럼 넘어질 수 있으니 늘 겸손해야 합니다.
그럴 때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게 될 것이다.

[묵상과 적용]
나는 교만의 증상 가운데 어디에 해당되는 것 같나?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감사할 것들을 찾아봅시다.
지금 누구에게 서운합니까?
그 사람에게 서운한 내 감정 속에 나의 교만이 숨어 있음을 묵상해 봅시다.

[기도]
늘 겸손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감사하고,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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