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1:25~40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생명의 삶: 2020.10.26(월)
찬송가: 386 만세 반석 열린 곳에
예레미야 51:25~40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 35 내가 받은 폭행과 내 육체에 대한 학대가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주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주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3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복하여 그의 바다를 말리며 그의 샘을 말리리니

유다가 받은 폭행과 학대가 바벨론에게 돌아가길 원한다고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탄원합니다.
유다 백성들이 흘린 피가 바벨론에게 돌아가길 원한다고 거듭 호소합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의 송사를 듣고 보복하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뿌린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공정하고 정의롭게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원수를 친히 갚아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우리가 원수 갚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하나님께 맡기고 아뢰면 하나님께서 친히 갚으십니다.

➜ 로마서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바울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고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하신다고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오히려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원수같이 대했지만 우리는 역으로 그들을 선대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원수가 놀랄 것입니다.
이것이 그들의 머리에 뜨거운 숯불을 올려놓는 것과 같습니다.

➜ 로마서 12: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성경은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똑같이 보복하면 그들이나 우리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원수 같은 자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더 악해질 뿐입니다.
악은 악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악은 선으로만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죽이려던 원수 같은 자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선과 사랑으로 악을 이기신 것입니다.

원수 같은 사람에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나의 억울함과 고통을 알려드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들에게 똑같이 대응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의 악을 선으로 대항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갚으십니다.
유다 백성들을 향한 바벨론의 악을 하나님께서 친히 갚으셨듯이 가장 합당하게 하나님께서 대응해 주실 것입니다.

누가 나를 힘들게 하고 괴롭힙니까?
맞대응하지 마십시오.
그런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성경 말씀에 순종하여 악을 선으로 이기고 하나님께 다 맡겨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가장 합당한 때에 적당한 방법으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에게 악을 행한 자에게 내가 행할 수 있는 선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나의 억울함을 하나님께 솔직히 아뢰어 봅시다.
내가 하나님께 맡겨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기도]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으니 믿음으로 맡기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에 순종하여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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