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52:24~34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10-31 08:17
조회
2428

생명의 삶: 2020.10.31(토)
찬송가: 93 예수는 나의 힘이요
예레미야 52:24~34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 31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에윌므로닥 왕의 즉위 원년 열두째 달 스물다섯째 날 그가 유다의 여호야긴 왕의 머리를 들어 주었고 감옥에서 풀어 주었더라
32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그의 자리를 그와 함께 바벨론에 있는 왕들의 자리보다 높이고

예레미야서의 마지막은 바벨론 왕이 유다 여호야긴 왕을 후대하는 모습으로 끝을 내고 있습니다.
여호야긴 왕은 10대 때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왕입니다.
왕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 끌려가서 37년 간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바벨론 에윌므로닥 왕이 즉위하면서 여호야긴 왕을 풀어주고 종신도록 왕의 대우를 해 줍니다.

예레미야서가 왜 이렇게 끝이 날까요?
아마도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복선이라 생각됩니다.
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희망을 갖게 하려는 의도라 여겨집니다.

여호야긴 왕이 특별히 잘 한 게 없는데도 바벨론 왕에게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사실 감옥에 갇혀 있었기에 바벨론 왕을 만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풀려나서 다시 왕의 대우를 받는다는 것은 특별한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처럼 유다 백성들도 은혜를 입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왕은 유다 백성들 전체를 상징하는 사람입니다.
이 왕이 바벨론 왕의 은혜를 입는다는 것은 백성들도 동일한 은혜를 입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후에 유다 백성들도 비슷한 은혜를 입고 본국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하나님의 감동을 받고 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본국으로 돌아가서 성전을 건축하라고 본국으로 돌려보냅니다.

유다 백성들에게 갑자기 베풀어진 은혜입니다.
여호야긴 왕이 은혜를 입었듯이 유다 백성들도 은혜로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갑작스러운 은혜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오직 은혜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구원받은 후로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뿐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는 도저히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시대입니다.
더 절실히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사모하고 그 은혜만을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은혜로 여기까지 왔지만 앞으로도 하나님 은혜가 필요합니다.
지금 이 시점, 변화의 시점, 더 절박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여호야긴 왕에게 베풀어진 전적이고 일방적인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들 가정도 하나님 은혜가 필요합니다.
내 자녀들과 내 가족들에게 하나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돌봐주시지 않으시면 도저히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 우리들 가정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은혜가 더 필요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요즘은 이 은혜를 성도님들이 잘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우리가 가진 게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의지할 게 너무 많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어도 내 힘으로 살아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니 절실히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그래서 은혜를 못 누리고 살아갑니다.

가진 게 있지만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하나님을 구해야 합니다.
의지할 게 많지만 내가 고립된 것처럼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내 능력이 있어도 스스로 무능한 자가 되어 하나님 은혜만을 갈망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 은혜 아래 머물 수 있습니다.

전적인 하나님 은혜입니다.
일방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 은혜만을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지금 내가 하나님만큼 의지하거나 기대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는 심정으로 하나님 은혜를 구해 봅시다.

[기도]
은혜로만 살게 하옵소서. 내 힘과 능력과 지혜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 은혜로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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