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데살로니가후서 1.1~12 믿음과 사랑이 자라야 합니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11-10 07:47
조회
1153

생명의 삶: 2020.11.10(화)
데살로니가후서 1.1~12 믿음과 사랑이 자라야 합니다

➜ 데살로니가후서 개관

바울이 데살로니가후서를 기록한 이유는 이전에 기록한 데살로니가전서를 교인들이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를 보면 매 장 끝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일부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이것을 잘못 오해하여 예수님이 곧 오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들이 교회 내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예수님만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바울은 이들을 권면하기 위해서 데살로니가후서를 기록했습니다.
데살로니가후서는 재림 이전에 일어날 여러 가지 징조에 대하여 말함으로 성도들로 하여금 잘못된 재림 신학에 동요되지 않게 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 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4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바울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믿음이 자라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는 이들의 사랑이 풍성하기 때문이며,
셋째는 모든 핍박과 환난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켰기 때문입니다.

이 세 가지가 바울의 칭찬과 감사의 대상이라면 우리도 이런 삶을 살아야 합니다.

“첫째, 우리의 믿음이 날마다 자라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은 지 10년, 20년이 되어도 늘 그 자리에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뜨거웠던 이전의 믿음을 잃고 퇴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면 안 됩니다.
우리의 믿음은 날마다 자라야 합니다.

히브리서에 보면 이런 자들을 어른이 되어서도 젖만 먹는 사람으로 비유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이제는 젖을 떼고 밥을 먹어야 합니다.
그런데 장성한 후로도 여전히 젖만 먹는 사람들이 있다면 부모님의 큰 근심거리입니다.
이들은 제대로 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니 건강하게 자랄 수 없습니다.

이들이 바로 믿음이 자라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보시기에 큰 근심입니다.
영적으로 볼 때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젖만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믿음이 자라야 합니다.
과거보다 지금이 나아야 하고, 지금보다 1, 2년 후의 우리 믿음은 더 자라야 합니다.
이렇게 성장하는 것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둘째, 우리의 사랑도 날마다 자라야 합니다.”
과거에는 우리가 온전히 사랑하지 못했고 사랑을 베풀지도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 곁의 사람들과 갈등도 있었고 나만을 위해서만 살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경험한 우리들은 이제는 과거처럼 살아서는 안 됩니다.
이전엔 내 곁의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하고 나만을 위해 살아서도 안 됩니다.
이제는 원수 같은 사람들을 품을 수 있고 나를 희생해서라도 사랑을 베풀며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으로 바뀌어 가는 것이 참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마지막으로 환난과 핍박을 이겨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환난과 핍박 정도는 이제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작은 고난에도 쓰려지는 자들이 있습니다.
조금만 내 뜻대로 안 되면 불평과 원망이 터져 나오는 자들도 있습니다.
모래 위에 집 지은 자들처럼 홍수에 다 떠내려 가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태도는 하나님을 믿는 자의 태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고 예수님이 지금도 우리 안에서 우리를 돕고 계십니다.
주님의 능력을 힘입을 때 그 어떤 환난과 핍박도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웬만한 고난과 환난은 거뜬히 이겨낼 수 있어야 합니다.
날 구원하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날 사랑하사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믿기 때문입니다.

세 가지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다면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사랑이 풍성해지며, 환난과 고난을 가볍게 이겨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예수님을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이런 믿음과 사랑을 소유했고 역경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이런 신앙을 소유해야 합니다.

[묵상과 적용]
나의 믿음과 사랑과 고난을 이기는 수준은 어떠한 것 같습니까?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나는 성장하고 있습니까?
내가 좀 더 성장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기도]
저희의 믿음과 사랑이 날마다 성장하게 하옵소서. 어떤 고난과 역경도 충분히 극복하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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