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마태복음 12.38~50 비워지지 않도록 채우라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02-03 11:10
조회
2928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12.38~50 비워지지 않도록 채우라

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예수님의 위 이야기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귀신이 나가는 은혜를 받았다고 할지라도 지속적인 은혜의 공급이 없으면 오히려 이전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은혜로 인해 내 안에 죄된 본성이 사라졌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일순간일 뿐입니다.
내 안에 죄를 몰아내고 난 빈 공간에 다시 주님의 은혜로 채우지 않으면 오히려 더 많은 악이 거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거장 다윗이 타락한 것도 그 이유입니다.
은혜 아래 거하다가 평안한 생활로 인해 은혜가 소멸되니, 간음과 살인죄를 저지르고도 나단 선지자가 지적해 주기 전까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죄는 탄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큰 은혜를 받아도 그 은혜가 지속되지 않으면 죄된 본성이 다시 나타납니다.
죄를 회개와 은혜로 몰아내었다고 할지라도, 그곳에 다시 은혜로 채우지 않으면 예전보다 더 악해질 수 있습니다.

믿음생활을 오래 했다고 그 믿음이 지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주님으로부터 공급이 없으면 나는 퇴보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퇴보하고 있음에도 깨닫지 못하고 신앙의 연륜만으로 스스로를 선 자로 여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만이고, 죄의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내면의 비워진 공간을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야 합니다.
악이 다시 거하지 못하도록 성경 말씀으로 채워야 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내 안에 모셔야 합니다.
성령충만을 위해 날마다 기도해야 합니다.
내 자아를 십자가에 죽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퇴보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용서하고 사랑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그럴 때 내면의 악이 틈탈 공백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 때 비로소 내 안에 악이 거하지 못하게 되고, 주님이 내 안에 거하게 됩니다.

요한일서 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24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우리 내면은 밑빠진 독과 같습니다.
은혜로 계속해서 채워야 합니다.
채워졌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나를 계속해서 주님으로 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로 채우시길 소망합니다.
전체 2,60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600
New 열왕기하 16장 10~20 성급한 것은 불신앙이고 불순종입니다
dsriverside | 07:07 | 추천 0 | 조회 4
dsriverside 07:07 0 4
2599
열왕기하 16장 1~9 처신이 빠른 자들의 함정
dsriverside | 2024.07.26 | 추천 0 | 조회 17
dsriverside 2024.07.26 0 17
2598
열왕기하 15장 27~38 최고의 유산, 믿음의 유산
dsriverside | 2024.07.25 | 추천 0 | 조회 25
dsriverside 2024.07.25 0 25
2597
열왕기하 15장 12~26 강물은 바다를 채우지 못합니다
dsriverside | 2024.07.24 | 추천 0 | 조회 31
dsriverside 2024.07.24 0 31
2596
열왕기하 15장 1~7 형통해도 교만해지지 않으려면
dsriverside | 2024.07.23 | 추천 0 | 조회 25
dsriverside 2024.07.23 0 25
2595
열왕기하 14장 25~27 고난이 심해서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dsriverside | 2024.07.22 | 추천 0 | 조회 26
dsriverside 2024.07.22 0 26
2594
열왕기하 13장 14~25 열정이 있을 때 기회가 찾아옵니다
dsriverside | 2024.07.20 | 추천 0 | 조회 22
dsriverside 2024.07.20 0 22
2593
열왕기하 13장 1~13 하나님께는 염치없어도 나가야 합니다
dsriverside | 2024.07.19 | 추천 0 | 조회 28
dsriverside 2024.07.19 0 28
2592
열왕기하 12장 9~21 누구의 말을 듣고 있습니까?
dsriverside | 2024.07.18 | 추천 0 | 조회 41
dsriverside 2024.07.18 0 41
2591
열왕기하 12장 1~8 지속적인 영적인 공급이 필요합니다
dsriverside | 2024.07.17 | 추천 0 | 조회 41
dsriverside 2024.07.17 0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