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마태복음 15.1~20 사랑이 있는가?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02-11 10:01
조회
2829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15.1~20 사랑이 있는가?

1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당시 유대에는 식사 전에 손을 씻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이런 전통을 잘 지켰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 전통을 지키지 않는 것을 그들이 보았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그 모습을 보고 예수님을 질책합니다.

그들의 말에 예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계명은 지키지 않으면서 왜 사람들이 만든 전통만 강조하느냐?"
당시에 하나님께 드렸다고 서원한 재산은 그 누구도 손을 댈 수 없다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에는 부모님을 공양해야 하는 의무를 행하기 싫으니까 하나님께 서원했다고 하고 부모님을 제대로 섬기지 않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행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손을 씻는 사람의 전통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인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나님의 계명은 잘 지키지도 않으면서 사람들의 전통만으로 사람들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우리 삶 가운데서도 서기관이나 바리새인과 비슷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두 가지로 압축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계명의 가장 큰 축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봉사를 하고, 헌금을 하고, 전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용서하지 않고 미워하며 종교적인 열심을 내는 것보다 사랑하며 긍휼을 베푸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며 비난하기에 앞서서 내 안에 사랑이 있는지를 따져 보아야 합니다.
사랑에 뿌리를 두지 않은 판단과 정죄 또한 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하나님 계명의 가장 큰 정신은 사랑입니다.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면서 다른 계명을 아무리 잘 지켜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사랑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손을 씻는 전통과 같은 외적인 경건의 모습은 눈에 드러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경건의 모습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외식입니다.

하나님은 외적인 모습을 보지 않습니다.
내 중심과 내 마음을 보십니다.
말씀의 거울에 비친 나를 보십시오.
가장 큰 계명인 사랑이 나에게 있는지를 점검하십시오.
옳고 그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랑입니다.

요한일서 4: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순절 기간 우리의 허물 때문에 십자가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그 사랑으로 우리도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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