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마태복음 18.1~11 천국에서 큰 자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02-18 12:19
조회
1225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18.1~11 천국에서 큰 자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자기를 낮춘다는 말이 무엇일까요?
존댓말을 꼬박꼬박 쓰는 것이 자신을 낮추는 게 아닙니다.
스스로를 부족하고 연약하다고 말하는 것이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닙니다.
90도로 인사하며 굽신굽신 하는 것이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춘다는 말이 무엇일까요?
학습된 어른들의 겸손이 아니라 어린아이처럼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겸손이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사람들을 대할 때 외모나 배경이나 학벌을 따집니다.
재력 있는 사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을 가까이 하려고 합니다.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을 선대합니다.
하지만 힘 없는 자, 지위가 낮은 자, 나에게 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자들은 마음으로 무시하거나 하찮게 여깁니다.
세상에서 소자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고 대자에게만 관심을 가집니다.
세상은 이런 사람들이 수완이 좋다고 말을 하고, 이런 자들이 세상에서 높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천국에서는 가장 낮은 자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사람들을 대할 때 외모나 배경이나 학벌을 따질 줄 모릅니다.
사람들을 볼 때 내 유익을 생각하며 저울질하지 않습니다.
소자와 대자를 따질 줄 모릅니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대합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는 자는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자입니다.
상대가 힘이 없어도 군림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무지해도 무시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도 그 사람을 섬기는 자입니다.
세상은 이런 사람을 바보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천국에서는 가장 큰 자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주입니다.
하지만 죄 많고 못난 인간들을 무시하지 않으시고 섬기셨습니다.
십자가에 우리 대신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크다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천국에서 큰 자는 모든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처럼 계산하지 않고 저울질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을 사랑할 줄 아는 자입니다.
모든 이들을 주님처럼 대하는 자입니다.

골로새서 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마라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주님처럼 대하는 자가 천국에서 큰 자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보면 많이 놀랄 것입니다.
이 땅의 큰 자들이 천국에서는 낮은 자들이 많을 것입니다.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자들이 천국에서 큰 자들이 많을 것입니다.
잠깐 뿐인 이 세상에서 큰 자가 되기보다, 영원한 천국에서 큰 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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