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마태복음 20:1~16 타인을 배려하라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02-24 10:29
조회
1802
오늘의 말씀: 2016.2.24.(수)
마태복음 20:1~16 타인을 배려하라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오늘 말씀은 포도원 품꾼 비유입니다.
포도원 주인이 포도를 수확하기 위해 아침에 품꾼을 데려오며 한 데나리온의 임금을 약속합니다.
하지만 일손이 부족하여 9시, 12시, 오후 3시, 오후 5시에 품꾼을 더 데려옵니다.
모든 일이 끝난 후에 주인이 모든 품꾼들에게 한 데나리온씩을 나눠줍니다.
아침에 불려온 품꾼이 불만을 품습니다.
자신은 더 받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주인은 아침에 데려온 품꾼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한 데나리온 주기로 너와 약속하지 않았느냐? 내 돈으로 내가 선하게 사용하는데 왜 불만이냐?”

오늘 이 비유를 통해 내 위주로만 생각하는 나를 돌아봐야 합니다.
만약에 내가 오후 5시에 불려온 품꾼이었다면 아무런 이의도 제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후 5시에 불려온 품꾼이 자신의 가족이었다면 함구했을 것입니다.

오늘 성경의 일꾼이 불만을 터트린 이유는 자기생각만 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왜 이렇게 적게 주는가?”
“나만 일을 많이 하지 않았는가?”
이런 생각이 그로 하여금 약속한 품삯을 받고도 불만을 품게 했고 평안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나 위주로만 생각하지 말고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아침에 불려왔던 품꾼이 늦게 온 품꾼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축하해 줄 수도 있습니다.

“당신들은 참 운이 좋은 사람들입니다. 좋은 주인 만나서 복 받았네요.”
“하루 종일 일도 못하고 기다리느라 마음 고생 많았지요? 좋은 주인 만나서 그나마 정말 다행입니다.”
이런 마음을 품었다면 그는 기쁘게 집으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사람들 간에 갈등과 다툼이 생기는 이유는 모두가 내 위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부부 사이도.. 교인들끼리도.. 직장에서도..
모든 갈등의 이면에는 자기들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있습니다.

나의 입장에서 나만을 생각하는 마음을 버리고 타인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평안이 있습니다.
모든 이들과 갈등을 피할 수 있습니다.
내 곁에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을 배려할 때, 내 마음과 내 가정과 내 직장과 내 교회가 평안해 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배려하셔서 대신 죽었습니다.
죄는 내가 지었는데, 모든 잘못을 자신에게 돌리시고 우리 대신 벌 받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배려 덕분에 우리 모두가 살게되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기 원합니다.
예수님처럼 상대방을 배려하고 먼저 생각할 때,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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