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마태복음 22.34~46 사랑을 어떻게 배우나?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03-04 11:26
조회
1756
오늘의 말씀: 2016.3.4.(금)
마태복음 22.34~46 사랑을 어떻게 배우나?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내 곁에 사람을 잘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신도 잘 사랑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타인에게 엄격한 사람은 자신에게도 엄격합니다.
스스로를 엄격하게 대하며 자신도 모르게 피곤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반대로 타인을 잘 용납하는 사람은 자신에게도 관대합니다.
타인에게 관대한 사람은 스스로에게도 넉넉한 마음으로 대합니다.
자책하고 죄책감에 사로잡히기보다 “그럴 수도 있지.” 라는 마음으로 자신을 품어줍니다.

그래서 나를 제대로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은 타인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만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타인을 사랑하기 앞서 내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내가 나를 사랑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누구보다 나의 못난 모습은 내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바로 나입니다.
내 생각이 나를 괴롭히고, 낮은 자존감으로 내가 나를 힘들게 만듭니다.

하지만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면 수월해집니다.
나를 사랑하셔서 아들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면 내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통해 내가 하나님의 아름다운 걸작품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스스로를 귀하게 보기 시작합니다.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나를 사랑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하나님을 사랑할 때 나를 사랑하게 됩니다.
또한 나를 사랑하게 될 때 타인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만큼 나와 타인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만큼 힘든 게 없습니다.
그래서 용서하고 사랑하려고 애쓰기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날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십시오.
그 때 사랑을 알게 되고, 그 사랑이 결국 나와 타인을 향한 사랑과 용서로 이어집니다.

사랑은 오직 하나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습니다.
날 위해 죽으신 십자가의 그 사랑을 통하지 않고서는 절대 사랑을 배울 수 없습니다.
그 사랑에 눈을 뜬 자만 비로소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이 나를 온전케 하고, 그 사랑으로 인해 내 안에 하나님이 거하게 됩니다.

요한일서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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